광주 브랜드콜 존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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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브랜드 콜택시 사업이 존폐 기로에 놓였습니다.

카카오택시가 인기를 끌면서
막대한 지원금이 투입돼야하는
브랜드콜 사업이
실효성이 있는 지 불투명해졌기때문입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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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이 개인택시를 몰고 있는
김재환 씨는
광주시 브랜드콜택시인 월드콜에 가입했습니다.

재작년까지만 하더라도
하루 평균 15건 정도의 콜을 받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택시콜 건수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김재환/월드콜 택시 기사
"지금 예전에 비해서 4,50% 감소했다고 보면 되
겠습니다. 콜 건수도 줄었을 뿐더러 기사님들에
게 문제점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택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광주시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브랜드 콜택시'
사업이 위기를 맞게된 것입니다.

지난해부터 카카오택시가
전국적인 인기를 끌면서
광주 브랜드콜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개인택시 브랜드인 '월드콜'은
이용 건수가 절반으로 줄었고,
법인택시 브랜드인 '엔콜'은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가 됐습니다.

브랜드 콜택시를 육성하기 위해 조례를 만들어
한해 1억 5천여 만원을 지원했던 광주시는
올해부터 지원금 지급을 중단해버렸습니다.

(인터뷰)조현환/개인택시조합 총무부장
"시로부터 콜 운영비를 지원받지 못함으로 인해서 월드콜 회원들이 시민들에게 콜비를 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에 처해져 있습니다. 그러한 피해는 고스란히 광주 시민들에게.."

광주 브랜드콜 사업에는
천 3백여 대의 택시가 참여하고 있고,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사업자들은
택시 한 대당 백 30만원을 부담해
콜 수신장비까지 교체했지만
혜택은 커녕 투자금만 날릴 처지가 됐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광주시는
이렇다할 해명조차 해주질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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