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소차 먼저 구매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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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전, 양산에 들어간 현대자동차의 수소자동차를 광주시가 가장 먼저 사들였습니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를 위해
현대차의 마음을 얻고자
일종의 러브콜을 보낸 겁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를 질주하는 이 차량은
현대차 투싼과 겉모습은 같지만
내부 사양은 완전 다릅니다.

수소로 가는 차여서
엔진이나 변속기는 없고
대신 전기 모터가 차량을 구동합니다.

연료인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산된 전기가 차량 구동에 쓰이면서

(투명CG)
소음이나 진동,
배기가스는 전혀 없고
성능과 사양도
가솔린 차량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INT▶

현대차에서 출고된
수소차 1-2호차를 구매한 건 광주시입니다.

인프라 구축을 위해
25억을 들여
5분이면 주유가 가능한 수소 주유소도
최근 지었습니다.

한대당 억대에 이르는 수소차를
가장 먼저 사들인 건,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를 위해
현대차에 보내는
일종의 구애의 손짓입니다.

현대기아차 경영진과 접촉하고
노조와 상생 선언을 한 데 이어,
수소차가 나오자마자 구입해
현대차에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한 겁니다.

◀INT▶

광주시는 수소차를
이달 안에 3대,
내년에 10대를 추가로 구매합니다.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자동차 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광주시의 다각적인 움직임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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