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향과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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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중항쟁은 37년이 지난 지금도
문화예술에 많은 영감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지난해 재일교포 출신의 거장,
김홍재 지휘자를
상임 지휘자로 맞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은
5.18 37주년을 맞아 특별한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광주시향 연습 장면 - 현장음)

스탈린 치하의 옛 소련에서
쇼스타코비치가 작곡한 교향곡 5번 '혁명'

당국의 비평과 예술의 자유 사이에서
고뇌했던 거장의 작품이, 광주시립교향악단의 5.18 37주년 헌정곡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광주시향 지휘자로 취임한
재일 교포 출신 김홍재 지휘자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맞는 5.18을
기념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INT▶ 김홍재 지휘자
"독재를 받고 있을 때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우리가 승리의 순간을 찾자, 그런 의미로.."

러시아의 지배로부터
조국 핀란드의 자유를 갈망했던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모차르트의 예술적 경지를 엿볼 수 있는
클라리넷 협주곡이 이번 5.18 추모 무대에
함께 오릅니다.

베를린에서 뉴스를 통해
5.18의 참상을 목격했다는 김홍재 지휘자에게
광주의 5월은 각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INT▶ 김홍재 지휘자

50년 넘게 무국적 조선인의 삶을 살며
국경과 이념의 벽을 넘나든 김홍재 지휘자,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춘 광주시향이
5.18 37주년을 어떻게 기념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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