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의장, 흥미로운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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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당 체제로 재편된 광주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앞두고 벌써부터
신경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뽑는 선거가 2파전, 경선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조오섭 의원이 당내경선에서 이겨 후보로 결정됐고, 국민의당에서는 이은방 의원이 일찌감치 선거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조오섭 광주시의원/더민주 의장 후보
"의장이 된다면 우리 의원들끼리 집행부를 상대로 견제와 감시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잇게 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드는 데 최적격자라고 봅니다."

(인터뷰)이은방 광주시의원/국민의당 의장 후보
"본질의 문제해결을 위해 의회와 광주시가 협치, 상생 반드시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적임자는 저라고 봅니다."

겉으로만 보면 더 민주가 다수당인데다 국민의당보다 5석이 많아 무난한 낙승이 예상되지만 더 민주가 광주시의회 의장을 배출할 지는 막판까지 가봐야 한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결성한 교섭단체에 불참한 의원 2명과 무소속 의원 1명이 국민의당 후보에 투표를 할 경우 11대 11 동수가 돼 결선투표까지 가야 하고

전반기 조영표 의장을 지지했던 더민주 소속 의원 4명이 국민의당으로 간 조의장을 따라 투표를 하게 되면 12대 10 혹은 13대 9로도 역전될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에 따라 국민의 당은 의원들 무기명 투표에 의한 자율투표제를 주장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의석수에 따라 의장과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국회식 방법 적용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투표방식에 대한 협상이 안될 경우 후반기 의사 일정에까지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달 8일로 예정된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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