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만 보육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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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육 대란에 대한 우려가
한 고비를 넘기는 듯한
분위기지만
광주는 사정이 다릅니다.

당장 3월치 보육료가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김인정 기자

(기자)

예산 바닥으로 우려됐던 보육대란은
여야의 합의에 따라
일단 급한 불을 껐습니다.

◀ 조해진/새누리당 원내수석 부대표 ▶
"지방재정법 개정과 누리과정 국고지원예산 5,064억 집행을 4월 중에 동시에 처리한다."

하지만 광주만은 사정이 다릅니다.

3개월 이상 예산을 편성한
다른 시도 교육청과는 달리
광주는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을
2월치까지만 편성했기 때문에
당장 3월에 집행할 예산이 없습니다.

이대로 가면 25일에 지급하는
보육교사 인건비는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습니다.

◀광주어린이집 총연합회장▶
"어린이집에 다닌다는 이유로 보육료가 안 나온다면 학부모들의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얼마나 불안하고..."

광주시교육청은 어떻게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교육청 공보담당관▶
"예산 운용 방법을 포함해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학부모 피해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을 우선 돌려쓰는 방법과
광주시의 협조를 받아
예산을 빌려쓰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검토 가능한 대책입니다.

하지만 명분이나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두 방법 모두 쉽게 쓰기는 어렵고,
이때문에 광주에서만
보육료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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