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업법인에 지원금 '펑펑'...관리는 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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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고흥군이 수십억 원을 출자한 농업법인이
연간 수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도 모자라
정관을 무시한 채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 주주인 고흥군은 조례에 보장된
조사·관리 권한도 제대로 행사하지 않은 채
수 년간 20억 원이 넘는 지원금만 퍼줬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최근 16억원대의 횡령사건이 발생한
고흥 모 유통회사의 손익계산서입니다.

[C/G 1]
최근 3년간 누적 적자액은 16억 7천만 원.

시설 확충에 따른 감가상각비를 고려하더라도
10억 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C/G 2] 지난해 기관 평가에서는
간신히 D등급을 받았지만,

올해 실적은 기준에 턱없이 못 미쳐
당장 내년부터는 지원대상에서 탈락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저조한 사업실적으로
존폐위기설까지 나오고 있지만,

지분율 44%의 최대주주인 고흥군은
경영상의 문제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SYN▶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정관도 무시하며
수년간 다른지역 농산물까지 손을 댔지만
이에 대한 제재도 전혀 없었고,
결국 16억 횡령사건의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SYN▶

업체에 대한 조사와 검사, 경영 지도 등
광범위한 권한이 고흥군에 보장돼 있었지만
단순한 의견 전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SYN▶

출자금 38억 원을 포함해
고흥군이 지금까지 지원한 금액은
모두 60여억 원.

[S/U] 세금은 세금대로 낭비되고
회사는 회사대로 위기에 처한 상황에
전형적인 구태행정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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