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구도 급변...결과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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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광주시장 경선 판도는
이제 안갯속으로 빠져들게 됐습니다.

탈당 전력에 대한 감점과
여성 가산점이 반영되면서
경우의 수가 매우 복잡해졌습니다

승자를 따지려면
수학 계산이 필요할 정도입니다.

윤근수 기자입니다.

(기자)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며
내친김에 1차에서 경선을 끝내겠다던
이용섭 예비후보의 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반면 강기정,양향자 예비후보는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가산점이나 감점이 없다면
1차에서 세 후보 중 누구라도
50% 이상 득표하면 됐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CG)가령 세 후보가 모두 50%를
득표했다고 가정하면
최종 득표율이 강기정 후보는 그대로지만
득표율의 10%가 감산되는 이용섭 후보는 45%,
10% 여성 가산점을 받는 양향자 후보는
55%가 되기 때문입니다.

(CG)이런 계산법을 적용하면
이용섭 후보는 55.6%를 넘겨야 하는 반면
양향자 후보는 45.5%만 넘겨도
최종 후보로 확정됩니다.

결선 투표로 갈 경우에는
계산법이 더 복잡합니다./

(CG)먼저, 강기정 이용섭 후보가 맞붙을 경우는
강 후보는 47.4%를 넘기면 이길 수 있고,
이 후보는 52.7%를 넘겨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CG)강기정 양향자 후보가 결선에서 만난다면
강 후보는 52.4%를 넘겨야 하고,
양 후보는 47.7%만 넘기면 됩니다.

(CG)끝으로 양향자 이용섭 후보가 대결한다면
양 후보는 45%,
이 후보는 55%를 넘겨야 이길 수 있습니다.

가산점과 감점 규정 때문에
경우의 수가 복잡해진 가운데
승부가 박빙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은
한층 커졌습니다.

또 과반의 대표성을 확보한다는
결선 투표의 취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50%를 득표하지 못하고
후보로 확정될 경우에는
또 다른 논란거리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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