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준석 선장에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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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세월호 참사 이후 195일만인 오늘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수사기관으로서 최종 판단을 내놨습니다.

이준석 선장에게 세월호 참사의 가장 직접적이고 무거운 책임이 있다며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나머지 선원들에게는 15년에서 무기징역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습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VCR▶

승객들을 두고 자신만 탈출해 살아난
세월호 이준석 선장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세월호 운항의 총 책임자로 침몰의 원인을
제공했을 뿐 아니라,
아무런 구호 조치도 하지 않아
3백명이 넘는 목숨이 희생된데 대해
가장 직접적이고 무거운 책임이 있다며
법정 최고형을 구형했습니다.

진도VTS와 교신을 했으면서도 아무런 조치 없이 탈출한 1등 항해사와 2등 항해사,
쓰러진 동료들을 내버려두고 탈출한 기관장에 대해서는 무기징역이 구형됐습니다.

(C.G.)사고 당시 조타기를 잡았던 조타수와
당직 항해사에게는 징역 30년이 구형됐고,
나머지 선원 9명에게는 징역 15년에서 20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습니다.

세월호 사고 원인과 관련해서는 증개축으로
복원성이 약해진 배가 짐을 잔뜩 싣고 운항을 하다 조타 실수로 침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G.)그러면서 검찰은 어린 학생들이 영문도 모른 채 고귀한 생명을 잃은 지난 4월 16일은 안전국치일이라며 선원들에게 엄벌을 내려 대한민국이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재판부가 경종을 울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검찰의 구형 설명을 들은 희생자 가족들은
이준석 선장에게만 사형을 구형한 것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인터뷰)
국중돈 변호사/세월호 유가족 법률지원단장
"아마 피해자 유족측에서는 그것도(무기징역 3
명 구형) 역시 아마 마땅치 않은 그런 분위기입
니다."

일부 선원들은 울음을 터뜨리며
잘못을 뉘우치는 분위기였지만,
선원 중 한 명은 검찰의 수사가 잘못됐다며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변호인들은 선원들이 잘못은 했지만
검찰의 구형이 가혹하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 선장 등에 대한 1심 법원의 판단은
다음달 11일 내려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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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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