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찾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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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 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지만,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여전히 진도 팽목항에 머물며 돌아오지 않는
가족을 기다렸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진도 관매도에서 도착한 여객선이
팽목항에 도착해 귀성객을 내려놓습니다.

설날 익숙한 항구의 풍경이지만,
여객선 조차 기적을 울리지 않을 정도로
팽목항은 엄숙합니다.

노란 리본과 실종자의 현수막이 걸려있는
팽목항 등대길에는 설날을 맞아
합동 차례상이 차려졌습니다.

떡국과 과일, 과자, 익숙한 먹을 거리에
등대길을 찾은 시민들은 눈시울을 붉힙니다.

SU//세월호 침몰참사이후 첫 설을 맞는
이곳 팽목항에는 많은 이들이 찾아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들의 넋을 위로 했습니다.//

합동 분향소에는 헌화와 분향을 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분향소 옆 실종자 가족 숙소에는
6가족이 설날에도 남아 자리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권오복 (61) 세월호 실종자 가족
(우리가 이곳을 지키고 있음으로써 정부가 하루 빨리 선체인양을 하지 않을까 하는 바람으로 이렇게 있습니다.)

설날을 맞아 성묘객들이 몰린 공원묘지는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섬 고향에서 차례를 지내고 서둘러 귀경길에 나선 인파가 몰린 목포항 여객선 터미널,,

가족을 찾아 섬을 찾고,

◀인터뷰▶ 신동호
(고향 할머니도 보고 ...)

가족을 떠나 섬을 나서는 이들의 사연들로
넘쳐납니다.

◀인터뷰▶ 문태영
(고향오면 포근하고 힘을 얻고 갑니다.)

설 연휴를 맞아 서남권 박물관 등에서는
전통놀이 체험행사들이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볐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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