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축제 '어찌 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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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남도 곳곳에서 축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청객 미세먼지가
남도의 가을 하늘을 뒤덮은 터라
축제장을 찾는 나들이객이
발길을 돌리지 않을 까 걱정이 커지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장성 백양사로 향하는 단풍터널이
오색 물감을 뿌린 듯 곱게 물들었습니다.

어린 아이 손바닥만한 애기 단풍은
올해도 어김없이 색깔 옷으로 갈아입었고,

파란 하늘을 담은 연못마저
붉은 단풍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놓칠 세라
한 걸음에 달려온 나들이객들은
불청객 미세먼지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인터뷰)-'맑고 괘청하면 좋을테데 아쉽다'

백양사 단풍축제에 맞춰
산사의 단풍은 절정으로 향하고 있지만
얄궂은 미세먼지 탓에 축제위원회측은
흥행에 실패하지않을 까 노심초사-ㅂ니다.

(인터뷰)-'관광객 오지 않으면 어쩌나'

이번 주말에 개막되는
광주 세계김치축제도 난감하긴 마찬가집니다.

이번 주 내내 광주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있다보니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기고
야외 부스에서 진행되는
체험형축제장운영이 어려워질수있기때문입니다.

(인터뷰)-'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중국 공장지대로부터 몰아닥친
초미세먼지 안개가
애써 준비한 남도의 가을축제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되고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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