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관리비 어디로 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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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광주의 한 오피스텔에 입주한성해경 씨는 관리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오피스텔을 지은 건설사측이관리비 청구서를 보내왔는데오피스텔 관리단이란 곳에서관리비는 자기들한테 입금해야 한다며알려왔기 때문입니다.(인터뷰)성해경/00오피스텔 입주자"납부하는 그 시점부터 조금 게시물이 양쪽으로 나눠지기 시작하더라고요"(스탠드업)입주민들의 혼란은 오피스텔 관리단이 구성되고부터 시작됐습니다.입주민들 일부가 구성한 관리단은자신들에게 합법적 권한이 있다고주장하고 있습니다.오피스텔과 원룸같은집합건물 관련법에 따라입주민 과반수의 동의를 받았다는 겁니다.(인터뷰)이강호 대표/00오피스텔 관리단"서면결의서 위임장 동의서를 서면으로 받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제가 미리 과반수 이상을 다 받아놨습니다"이에 대해 오피스텔 건설사측은관리단이 합법적 권한을 갖고 있는지확인된 바 없다고 반박합니다.그러면서 관리비용과 권한만 채가려는일부 세력들의 음모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인터뷰)오피스텔 건설사 관계자(음성변조)"본인이 정당하게 선임됐으면 관련 서류를 열람시켜주면 되는데 열람은 안 시켜주면서 저희(건설사)한테만 법을 어겼다고 합니다"오피스텔에서 이런 갈등이 일어나도해결이 어려운 것은 아파트와 달리 자치단체에 관리감독 권한이 없기 때문입니다.(C.G)아파트를 다루는 주택법의 경우 운영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처벌할 수 있지만, 집합건물법에는 관리에 대한 감독 책임은 없습니다.법정에 가야 해결할 수 있지만 그 때까지 혼란은 입주민들 몫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인터뷰)정진곤/00오피스텔 입주자"관리비를 냈는데 적은 돈이 아닌데 그 부분이 저희가 낸게 보장을 받을 수 없고 다시 한번 내야 될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게 우려감이 많이 듭니다"이런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광주시에 집단건물 분쟁조정위원회가올해 만들어졌지만지금껏 해결된 것은 한 건도 없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