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공사 구간 "사고 위험, 운전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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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심 대로변을 파고 덮고,
가림막 설치와 임시 차선 변경이
수시로 이뤄집니다.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지하철 2호선 공사 이야깁니다.
이렇게 도로 상황이 계속 변하다 보니
운전자들의 불편은 물론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다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사장 가림막 옆으로 차량 한 대가 직진합니다
교차로에 거의 다가가는 순간
갑자기 불법 유턴 차량이 지나갑니다.
블랙박스 영상음/
"으아악"
도시철도 2호선 공사를 위해 세워둔 가림막에 시야가 가려
하마터면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해
도심 곳곳에서 차량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2호선 공사가 한창인 풍암동에서
이같은 이유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스탠드업)
지하철 공사로 임시로 차선이
줄어드는 구간입니다.
비가 오던 새벽 이곳을 지나던 운전자 a씨는
차선이 바뀌는 것을 보지 못하고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
운전자들은 불편과 불안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배석복 /택시 기사
"더 불편해요 이거는 아주 저 (차선) 확보가 안 되니까 더 불편하죠."
장마까지 시작되면서
불안감은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 박영진 /시민
"아무래도 차도 밀리고 공사 현장이고 하다 보니까 불편하긴 불편하죠."
도로 곳곳에 가림막이 설치되고
차선 변경도 수시로 이뤄지는데
안내 표지판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백운고가 철거공사까지 겹치면서
운전자들의 불편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경찰은 신호체계 변경과
교통량 분석을 통해 체증을 줄이고
사고 위험률도 낮추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태석 /광주지방경찰청 교통계장
"또한 교통 소통을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하고 신호주기 조정 및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 경찰을 배치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2호선 공사로 운전자들의 불안과
사고 위험이 높아지자
경찰은 다음 주쯤
맞춤형 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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