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 완공-2..무엇으로 속 채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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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신축 공사가
이달말 완료되고 내년 9월 공식 개관할
예정인데요,

시설 공사보다 중요한 건
어떤 내용물로 채우냐는 겁니다.

국내외 최대급이라는 규모 만큼
콘텐츠도 경쟁력을 갖춰야 할 텐데요,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문화부가 정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의 4대 원칙은
동시대성과 일상성, 다양성과 참여성입니다.

아시아의 다양한 나라들과 민족들의 삶을
동시대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를
새로운 형식과 담론으로 담아낸다는 겁니다.

문화전당의 이런 철학과 방향은
공연과 전시 창작, 교육*연구 프로그램으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문화전당의 콘텐츠들이
이사아 문화의 중심라는 이름에 걸맞에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느냐는 겁니다.

세계 최대 예술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과
일찌감치 아시아 문화 허브를 자처하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는 싱가포르 등이
이미 소리없는 문화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INT▶ 김명중 교수

문화전당의 창작물을 소비할 대중과의
소통 능력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문화전당의 비전과 목표에 충실한 작품일지라도
국내외 관람객을 끌어들이지 못한다면
예술가들만을 위한 잔치에 그칠 수 밖에
없습니다.

◀INT▶ 김성일 단장

문화전당이 공식 개관하는 건 내년 9월이지만
콘텐츠 구축은 오는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문화전당의 본질적인 기능이
지속적인 연구와 창작에 있기 때문이라는 게
문화부의 설명이지만,

개관 콘텐츠의 파괴력이
문화전당 성패의 관건이 될 거라는 점도
간과할 순 없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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