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지훈련4 - 효자 외인들, 올해는 초반부터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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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헥터와 팻딘, 버나디나의 활약이 없었다면
지난해 기아 타이거즈 성적이 어땠을까요?

시동이 늦게 걸렸던 지난해와 달리
이들 외국인 선수들은 초반부터 맹활약을
다짐하며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버나디나가 힘차게 때린 공이 담장을 훌쩍 넘어갑니다.

지난해 싸이클링 히트와 더불어 호타준족의 상징인 20 20 클럽에도 가입한 복덩이 외국인 타자.

시동이 늦게 걸린 탓에 도루 30, 홈런 30 클럽가입에는 실패했지만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로저 버나디나 기아 타이거즈 야수
"지난해 좋은 성적을 낸 것은 기쁘지만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건강하게 야구하는 것,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해 승운이 따라주지 않아 놓친 경기가 많았던 팻 딘은 타자들이 도와주지 않아 서운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절대 그렇지 않다며 손사래를 쳤습니다.

그러면서 투구폼에 변화를 줬다며 지난해보다 강력해진 투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팻 딘 기아 타이거즈 투수
"시즌이 끝나고 지난 경기들을 되돌아보며 기술적인 면 등을 평가했습니다. 올해는 하체를 좀 더 이용해서 즉, 몸 전체를 이용하는 투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년 연속 30경기 출전과 200이닝, 15승 이상을 기록하며 기아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은 헥터 노에시는 여유가 넘칩니다.

지금 헥터에게는 지친 어깨에 휴식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필요하다는 걸 알기에 코치진은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정회열 기아 타이거즈 수석코치
"헥터 선수는 그야말로 외국인 에이스죠. 헥터선수가 걱정입니다. 더 올라갈 것이 있을까요? 그런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지난해는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던 외국인 선수들이 올해는 초반부터 맹활약을 벼르고 있습니다. 올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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