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타결2 - 광주형일자리 해결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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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형 일자리 협약에 대해서
민주노총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총력 투쟁도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의 반발 외에도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보도에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투자협약이 진행되던 시각에
민주노총과 현대·기아차 노조는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광주형 일자리는
자동차 산업의 현실과 흐름을 무시한
과잉중복 투자라는 겁니다.

또 저임금·불안정 노동에 기반해
생산비를 뽑아내려는
반노동 정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INT▶
정형택/민주노총 광주본부장
"더 나아가서 노동기본권, 미래 우리의 청년 비정규직 노동력을 누가 책임진단 말입니까"

노동계의 반대 외에도
광주형 일자리는 해결 과제가 많습니다

신설법인 자본금으로 7천억원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선 광주시 590억원,
현대차 530억원만이 확실할 뿐입니다.

나머지 5천 880억원은
금융권이나 민간으로부터
투자를 받거나 빌려야 합니다.

투자 방식도 관건입니다.

광주시는 한때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우회투자를 고려했었지만,
위법적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INT▶
한국노동연구원 박명준 연구위원
"(광주시가) 훨씬 신뢰할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는 어떤 그런 기관을 통해서 (우회투자를) 하는 것이 좋고, 그런 측면에서 특수목적법인 같은 것을 만들어서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완성차 공장에서 생산될 경SUV가
잘 팔리냐도 중요합니다.

자동차 업계의 불황이 지속되고
적자가 누적되면
완성차 공장은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차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어떻게 풀어내냐는 것도
완성차 공장의 지속성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첫 발을 뗀 광주형 일자리 앞에
기대 못지 않게
수많은 과제가 던져져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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