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일자리 타결 무산3 - 앞으로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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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타결 직전까지 갔던 광주형 일자리가
무산 위기에 처하자
협상주체들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추가 협상의 여지는 남겨 뒀습니다.

조금은 희미해진 희망의 불씨를
살려낼 수 있을지...

김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잠정 합의안까지 도출했던 광주형 일자리는
현대차와 노동계가
좁힐 수 없는 입장차를 확인한 뒤
하루만에 분위기가 냉각됐습니다.

35만대를 생산할 때까지
임금단체협상을 유예한다는 내용으로
해석되는 조항 하나가 문제가 됐습니다.

◀INT▶
윤종해 의장/ 한국노총 광주본부
"헌법적 권리인 노동 3권을 포기하자는 이야기는 노동계 입에서 쉽게 나올 수 없는 거고요. 35만대 이야기는 임단협을 5년 유예하자는 이야기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겁니다."

이 조항을 없애거나 수정하자는
노사민정 협의회가 의결안은
현대차가 거부했습니다.

(스탠드업)
극명한 입장차를 확인한 뒤에도
광주시와 현대차는 각각
대화를 단절시키지는 않고 여지는 남겼습니다.

광주시는 협상을 계속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르면 다음주부터 협상을 재개한다지만
절충안이 없다면 대화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INT▶
이병훈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실무 접촉을 계속해나갈거고, 쉬지 않겠습니다.최대한 빨리 마지막 부분이 정리돼서 정식 조인식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청와대와 여당의 온도도 달라졌습니다.

조인식에 대통령 참석까지 검토하며
상당한 기대를 보여온 청와대는
협상 주체들의 노력을 지켜보겠다며
한발짝 물러섰고,

전폭 지원한다던 여당에서도
사실상 무산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INT▶
홍영표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광주형 일자리가 좌초됐습니다. 저희들은 광주에도 계속 기대를 걸고 설득을 하겠습니다만 다른 대안을 분명하게 찾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노사간 극명한 입장차에
실망한 듯한 당청의 기류,
여기에 내년 예산안 처리 전까지라는
마지노선마저 사라지면서
광주형 일자리 협상이
장기화할 거란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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