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통합) 광주시도 신중 기류.. 속도보다 공감대

0
(앵커)
이용섭 시장이 제안한
광주전남 통합에 대해
지난주 김영록 전남지사가
소극적인 입장을 밝혔죠.
 
그러자 이용섭 시장이
지금 바로 하자는 건 아니라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또 김영록 지사가 언급한
경제통합의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의회 후반기 첫 시정질문에서
광주전남의 행정 통합이
어김없이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송형일 시의원은
광주전남이 한 뿌리라는 점 때문에
통합만이 살 길이라고 하는 것은
시도민의 합리적 판단과 공감대를 얻는 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이 분리된 이후
장단점은 무엇인 지,
다시 통합할 경우 어떤 효과가 있는 지,
 
전문 연구기관의 용역을 통해
통합의 타당성을 따져봐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송형일 시의원
"시도통합을 하더라도 수년이 경과한 시점에 결과가 신통치 않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또다시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자신의 제안이
지금 바로 통합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통합 논의를 시작하자는 것이라며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통합 방식이나 시기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접근하기로했습니다.
 
행정 통합에 앞서
경제 통합이나 메가시티 등을 추진하는 것도
자유롭게 논의될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이용섭 광주시장
"통합 로드맵은 향후 폭넓은 논의를 통해 종국적으로 시도민들께서 결정해야할 일입니다. 김영록 지사께서 말씀하신 경제통합이나 메가시티 등도 논의기구에서 자유롭게 논의될 수 있을 겁니다."
 
광주전남 통합을 먼저 제안하고
적극적으로 나섰던 광주시가
전라남도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나름의 속도 조절을 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광주전남 시도 지사가 이달안에 만나
통합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다음주 27일로 예정된
야당인 '국민의힘'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때
시장과 도지사의 회동과 상생 협의가
성사될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이전 게시물이 없습니다.
다음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