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사회)근로정신대~시민모임 신임 공동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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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신임 공동대표로,
민병수 씨가 선출됐습니다.
민 대표는 
2009년부터 시민모임에 참여해온 회원으로,
현재 택시 노동자이기도 한데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들어보시죠.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민병수 공동대표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앵커, 출연진 함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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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축하드립니다^^
이번에 시민모임 공동대표를 맡은
소감이 어떠십니까?
답변 1)
시민모임이 창립된지 11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에 우리 시민모임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묵묵히 우리 시민모임을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민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자, 그리고 우리 시민모임이 앞으로 가야할 길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만큼 또 순탄하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시민모임과 시민들은 손 잡고 이 길을 당당하게 헤쳐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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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는
처음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습니까?
답변 2)
저에게는 아주 특별한 인연인데요. 제가 택시 운전을 하고 있는데 승객으로 타셨던 분에게 처음 이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됩니다. 지금까지 제가 들어왔던 일제 피해자 문제와는 또 다른 피해자들이셨습니다. 그래서 그걸 처음 듣는 순간 굉장히 놀랐고 충격이었는데 때마침 그때 시민모임이 결성이 돼서 전범기업 미쯔비시를 상대로 해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하게 됐었습니다. 그때 서명 용지를 제 차에 비치해 놓고 시민들에게 받아서 전달했던 것을 계기로 시민모임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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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아무리 의미있는 활동이어도
10년 넘게 이어가기란 어려울텐데 ..
계속 시민모임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뭐였을까요?
답변 3)
저에게는 아주 고마운 질문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시민모임이 10년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이루어져 왔었는데요. 그렇지만 우리 시민모임 회원들이 어느 누구 하나도 10년이란 세월을 이야기   한 적이 없습니다. 그 이유가 뭐냐면 2009년 시민모임이 결성된 이후부터 1945년 해방 때까지 생각해본다 하면 할머니들은 결국 64년의 세월동안 이 모든 것을 가슴 속에 품고 그 아픔 속에, 고통 속에 살아왔습니다. 그걸 생각할 때 시민모임 회원들은 어느 누구도 10년이란 세월을 이야기 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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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대표께서는 앞으로 임기인 2년 동안
어떤 일들을 해나가실 생각입니까?
답변 4)
약 세 가지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현재 우선 우리나라에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일제에 강제 동원된 피해자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우리가 2차 집단소송 신청을 받았는데 총 87분이 여기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 소송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일을 충분히 해야 될 것 같고요. 또 한 가지는 대법원에서 이제 승리 판결이 난 이후에 일본 측에서는 우리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하는 듯한 행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우리 시민모임에서는 이게 강제 압류를 하게 되면 국가적인 한일 양국 간의 파행을 걱정해서 계속 화해를 신청했지만 역시 일본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강제 집행에 들어갔는데요. 이 강제 집행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모임의 힘을 모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또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우리 시민모임이 11년 동안 이어오면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의 참여도 있었지만 또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역사적인 교훈이 될만한 일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이러한 모든 가치를 시민들과 나눌 수 있는 교훈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그 일에 우리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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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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