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한빛원전 1호기 원자로 정지..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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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 새벽
한빛원전 1호기가 부품 파손으로
가동이 갑작스럽게 중단됐습니다.

한빛원전 1호기는
상업운전을 시작한 지 30년 동안
해당 부품을 단 한 차례도 교체하지 않고
사용 중이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5시 15분,
한빛원전 1호기의
원자로가 멈추면서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가동 중단 1시간 전,
터빈을 돌리고 남은 증기를 물로 바꿔주는
복수기에서 경보가 울렸습니다.

복수기와 터빈을 연결해
진공상태로 만드는
고무신축 이음관이 파손돼서입니다.

복구에 나섰지만 파손부위는 점점 커졌고,
진공 상태가 저하되면서
안전시스템 작동으로 원자로가 중단된 겁니다.

해당 고무신축 이음관은
한빛원전 1호기의 상업운전이 시작된
30년 전부터 한 번도
교체 없이 사용된 부품입니다.

한수원 측은
교체 주기가 따로 없는 부품이지만
오는 9월 정기검사에서
교체할 계획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한빛원전 1호기가
지난해 5월 정기검사를 마치고
재가동 승인을 받은 지 9달 만입니다.

한빛원전 1호기의 설계수명은
2025년까지로 10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김인정입니다.

◀ANC▶
◀VCR▶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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