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다시 멈춘 한빛원전 2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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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빛원전 2호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늘 갑자기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지난해 부실 정비로 말썽을 빚었던
바로 그 원전입니다.

김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한빛원전 2호기가 갑자기
발전을 멈춘 건 오늘 오전 10 시 50 분 쯤.

'지진 시 원자로 자동정지 설비' 점검을 하다
원자로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멈춰선 겁니다.

이 설비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 뒤
지난해 도입된 것으로 6 달에 한 번
정기 점검을 하게 돼있는 안전 시스템인데,
점검 도중 왜 멈췄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INT▶
김경환 팀장/ 한빛원전 홍보팀
"설비를 점검하는 도중에 정지가 됐습니다. 현재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세부 원인은 조사 중에 있습니다."

후쿠시마 사태 뒤 충분한 검토없이 도입됐던
안전시스템들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
박응섭 소장/ 영광원전환경감시센터
"후쿠시마 사고 후속 조치로 이렇게 장착된 설비라든가 시스템에 대해서 안전성 여부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도록 정부라든가 사업체에 요구할 계획입니다."

(스탠드업)
한빛원전 2호기가 멈춰선 건
지난해 부실정비로 가동을 멈췄다
안전에 문제가 없다며 재가동에 나선지
백 하루만입니다.

한빛원전 2호기는 지난해 두산중공업이
승인받지 않은 재질로 증기발생기를 용접해
부실정비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10월 발전을 멈췄다 19일만에
재가동이 강행됐습니다.

사고나 고장으로 한빛원전이 가동을 멈춘 건
28년 전 첫 가동을 시작한 뒤부터 93번쨉니다.

한빛원전은 원전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재가동한지 얼마되지 않은 원전이
다시 멈춰서면서 주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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