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죽음 부르는 과속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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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영산강 하굿둑 도로를 달리던
차량들이 부딪혀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과속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데,
이 도로는 야간에 과속 운전이 빈번한데도
단속장비 하나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SUV 차량이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이
구겨지고 부서졌습니다.

바로 옆 다른 승용차도 찌그러진 채
도로에 뒤집혀있습니다.

오늘(11) 새벽 0시 35분쯤
영산강 하굿둑 도로에서 22살 최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26살 이 모 씨의
SUV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최 씨와 동승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온 것으로
경찰은 과속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임호상
*영암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주요 원인은 과속에 의한 중앙선 침범이 되겠죠. 심야다보니 젊은 운전자가 과속하지 않았나 추정하고 있습니다."

목포와 영암을 잇는 영산강 하굿둑
도로의 제한속도는 최대시속 80킬로미터.

하지만 과속 단속장비는 인근 진출입로
교차로에만 있을 뿐 도로는 사실상
속도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낮은 화단이 중앙분리대 역할을 하고 있어
과속으로 잇따르는 중앙선 침범의
위험을 막기에도 역부족입니다.

◀SYN▶ 경찰 관계자
"(과속을)많이 하죠. 그 시간에..12시 넘어서
새벽같은 경우에는 차 통행량도 없거든요.
그러니까 보통 세게 달리는 편이죠."

지난해 전남에서는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33건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56명이 다쳤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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