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리포트)의혹투성 장애인 사업7 - "광주시의 허술한 관리감독"

0
(앵커)
장애인총연합회의 엉터리 보조금 사업이 가능할 수 있었던 데는 예산만 지원하고 관리는 뒷전이었던 광주시 책임이 큽니다.

시민 신뢰를 되찾으려면 냉정한 반성과 함께  투명한 집행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6만 8천명정도입니다.

각종 직능별 단체와 법인단체를 포함해 29개 회원단체로 구성된 광주장애인총연합회는 지역의 대표 장애인 단체를 자임하고 있습니다.

회원 수가 많고 대표성이 있다 보니 광주시 보조금이 연합회로 쏠리는 현상이 해마다 되풀이됐습니다.

하지만 정작 회원단체들에게 지원한 돈은 연합회 전체 예산의 2% 안팎인 2천만원 남짓에 불과했습니다.

1백여개에 달하는 나머지 비회원 장애인 단체들에게는 그나마도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인터뷰)박영식 목사(지체장애인)/연합회 비회원단체
"(연합회에서) 회장 판공비, 사무국장 판공비 다 준다고 합디다. 부회장 판공비. 그러면 결국은 장애인들 이름 팔아다가 돈 갖다가 자기들 뒤처리하는 거예요."

장애인 복지 예산의 분배 구조가 이렇게 왜곡된 데는 광주시의 책임도 큽니다.

시민 세금이 사업 목적에 맞게 집행되는지 제대로 챙기지 않았습니다.

(녹취)광주시 관계자/
"문제점이 있더라고요. 제가 볼 때도. 거기 사업이 아까 말했다시피 상당히 일회성이란 말입니다."

장애인 복지 업무 공무원들의 자리가 자주 바뀌는 것도 문제입니다.

예산을 짜는 공무원과 결산을 하는 공무원이 달라지는 일이 일어날 정도인데 제대로 된 관리가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황현철/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책임연구원
"담당 공무원들이 1년에 4번, 5번 바뀔 때도 있었습니다. 인수인계가 거의 철저히 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이 기관이 무엇이 필요한 지에 대한 것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스탠드업)
거액의 시민들 세금과 수많은 단체들의 후원이 지원되는 만큼 이제라도 투명한 집행과 엄정한 관리가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C.G. 오청미

◀ANC▶
◀END▶
◀VCR▶

이전 게시물이 없습니다.
다음 게시물이 없습니다.

(리포트)의혹투성 장애인 사업5 - "일회성 사업엔 펑펑"

0
(앵커)
의혹투성인 광주 장애인총연합회 보조금 사업,

오늘은 일회성, 전시성 행사에는
해마다 수 천만원씩을 쓰는데 반해,
정작 장애인 재활이나 복지를 위해서는
쥐꼬리 예산만 지원되는
'상반된 현실'을 짚어봅니다.

한신구 기자가 연속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 장애인총연합회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 교류사업.

다른 나라의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배우고 교류도 넓힌다는 취지인데 광주시 보조금 3천 5백만원이 지원됐습니다.

방문단 면면을 들여다봤습니다.

(C.G.)
전,현직 회장과 비장애인인 연합회 직원들, 심지어는 연합회와 상관없는 회장들 가족까지 끼어 있습니다.

방문지는 싱가포르와 중국 등으로 다르지만 방문하는 사람들은 거의 바뀌지 않습니다.

(인터뷰)유현섭/지체장애인
"배워서 한국에 와서 적용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가야 되는데 사실상 나이 70이 넘은 노인들이 가신다거나 작년에 갔던 분들이 올해 또 간다거나 거의 구성원 대부분이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거나..."

지난해 11월엔 광주의 한 호텔에서 장애인의 복지 역량을 높이고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를 잇따라 열었습니다.

(C.G.)복지 관계자의 강연 3개를 듣고, 저녁을 겸한 기념식을 하는 데 광주시 보조금 2천 4백만원이 투입됐습니다.

(인터뷰)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
"(행사 참가자들이) 종사자들이잖아요. 장애인단체 종사자들. 진짜 열악하잖아요. 이 사람들이 하루 세미나 받고 지식 쌓고, 점심도 좀 이럴 때 우리가 예산 따온 것으로 점심으로 (좋은 것 먹자는 거죠.)"

그러나 일회성,전시성 행사에 해마다 수 천만원이 쏟아부어지는 현실에 장애인 단체 내부에서도 곱지않은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신구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ANC▶
◀END▶
◀VCR▶

이전 게시물이 없습니다.
다음 게시물이 없습니다.

(리포트)의혹투성 장애인 사업6 - "힘없는 곳은 쥐꼬리"

0
(기자)

광주의 한 교회에서 장애인 선교활동을 돕고 있는 지체장애인 백옥현씨.

시각장애인용 점자 소식지를 손으로 하나 하나 찍어내고 있습니다.

동료 시각장애인들에게 돌리기 위해서인데 다 찍어내려면 하루에 두 시간씩 꼬박 일주일을 매달려야 합니다.

점자프린터가 있으면 수고를 덜 수 있건만 장애인총연합회나 자치단체로부터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백옥현/지체2급 장애인
(기자):"점짜 찍어주는 기계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안 해보셨어요?"
"좋죠. 있으면 좋은데, 그게 좀 고가이고."

청각장애인 화가 박 진 씨.

지역에서 활동하는 몇 안되는 장애인 화가지만 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전시회에 작품을 낼 때마다 속이 상합니다.

해마다 작품 석 점씩을 출품하고는 있지만 연합회측이 작가들에게 지원하는 것은 물감 값에도 턱없이 모자란 작품 하나당 7만원뿐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 진/청각장애인 화가
"유화물감, 붓, 나이프, 오일, 이런 재료비가 많이 들죠. 한국화보다 서양화 재료값은 10배잖아요."

지난해 이 작품전을 위해 천 백만원의 돈이 연합회로 지원됐습니다.

그렇지만 불투명한 회계 처리 때문에 사용 내역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인터뷰)장애인 작가/
"(장애인총연합회에서) 제작 지원을 조금 해줬으면 좋겠어요. 1200만원 가지면 충분히 해 요. 그림 한 장당 출품하는 데 20만원, 30만원 줘도 쓰고도 남어. 6백만원 쓰고 6백만원 남으면 그거 모아놔야지. 기금으로... 연합회에서."

광주에는 모두 130여개의 장애인 관련시설들과 단체들이 있지만 광주 장애인총연합회 소속 회원단체는 그 중 22%인 29개 단체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시에서 주는 보조금 대부분이 총연합회로 쏠리는 상황에서 이제는 아예 지원받기를 포기했다는 장애인 단체들도 많습니다.

(인터뷰)박영식/광주임마누엘교회 목사(지체장애인)
"(장애인총연합회는 소속 회원단체를) 지원하고 지도하고 잘못 가면 감독해주고 그런 기능을 해야지 협회나 총회가 (광주시 보조금 사업을) 다 해버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결국은 대기업이 중소기업 죽이는 것이랑 똑같아요."

도움이 절실한 장애인들에게 제대로 된 혜택이 돌아가지 못하는 광주시 보조금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c.g. 오청미

◀ANC▶
◀END▶
◀VCR▶

이전 게시물이 없습니다.
다음 게시물이 없습니다.

(리포트)의혹투성 장애인 사업3 - "불법투성 자판기사업"

0
(앵커)
어제 의혹투성이인 장애인 사업 집중 고발했는데요.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먼저 기회를 주는 자동판매기 사업도 문제가 많습니다.

장애인 총연합회가 장애인들의 이름만 빌려  불법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고발합니다.

(기자)

광주시청에 설치된 음료수 자동판매기입니다.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모두 9대가 배정됐는데, 허가는 지체 1급 장애인 신 모씨 등 9명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자판기에 적힌 연락처가 모두 같습니다.

관리하는 사람도 장애인이 아닙니다.

(녹취)
기자:"장애인 총연합회에서 (월급이) 지급이 되는 건가요?"
자판기 위탁 관리인: "네"
기자:"한달에 얼마씩 받나요?"
자판기 위탁 관리인: "전 120만원 받고 일하고 있어요."

장애인들은 이름만 빌려줬고 실제로는 장애인총연합회가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름을 빌려준 장애인들은 연합회에서 명절에 10만원만 받습니다.

(인터뷰)이00/자판기 계약장애인,지체장애 1급
"적당한 수입이 없어서 그런 이야기가 나와서 용돈이라도 할까 그런 생각으로.."

자동판매기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고스란히 연합회로 들어간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수익금이 매달 670만원 정도예요."
기자:"그중에 (연합회에서 위탁관리를 맡긴) 업
자가 한달에 얼마씩 가져갑니까?"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그건 저희가 모르죠.."

특히 자동판매기 허가를 받은 장애인 가운데는 이 단체의 회장과 사무처 직원도 끼어 있습니다.

(인터뷰)김민종 광주시의원
"단체에 의해 유용을 해서 쓰셨다. 그분들 입장에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썼다하더라도 어찌됐든지 간에 조례에 위배된 사항이기 때문에.."

광주지역 공공시설의 자판기 119대가 장애인 소유로 돼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ANC▶
◀VCR▶

이전 게시물이 없습니다.
다음 게시물이 없습니다.

(리포트)의혹투성 장애인 사업4 - "유령사업 수두룩"

0
(앵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어제 보도한 '엉터리 이동목욕사업' 외에도 시 예산이 들어가는 장애인 사업 상당수가 알맹이가 없거나 실체가 거의 없는
유령사업들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장애인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는 장애인 상담전화 1588-0420.

연합회측은 전문 상담원 1명을 두고 광주시로부터 해마다 2천 5백만원의 보조금을 받고 있습니다.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이 번호로 전화를 걸어 광주에서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되는지 물어봤습니다.

(녹취)/(투명수퍼)"
(기자):"구체적으로 장애등급이 구분돼 있습니까? 아니면 장애인이면 누구나 다 이용할 수 있나요?"
(상담사):"그걸 제가 확인해야 되는데요, 대부분 보행상 장애인에 한해서 됩니다."
(상담사)"요금을 다 받는 것은 아니고요. 통상 택시요금의 일정 수준만 받는 걸로 알고 있어요."
(기자):"정확히는 모르시나요?"
(상담사)"정확히는 제가 지금 알아봐야 해서, 다 외우지 못해서..."

사업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전문성이 있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지난해 170만원의 예산을 들여 업데이트했다는 장애인종합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

새로운 글이 거의 없고 장애인들의 상담에도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광주장애인총연합회 직원/
(직원):"교육재활정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다 업데이트 해주시는 부분이거든요?"
(기자):"사실 그런데 이거는 작년 1월달에 마지막 글이 있는데요?"
(직원):"이게 지금 올해 하면서 다 다시 끌어왔어요."

'장애인정책연구개발사업'도 사실상 겉모습뿐입니다.

여러가지 세부 사업내역 중 하나인 '자치단체장들의 장애인 선거공약 이행 평가' 자료를 요구해봤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분기별, 반기별 모니터링 자료가 있어야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황당합니다.

(녹취)광주장애인총연합회 직원/
"저희가 따로 (모니터링을) 할 수가 없어서 장애인의 날 특집방송 때 보시면 주거권이랑 이동권, 가족지원체계 구축, 시장님 공약사업 관련해서 토론회를 한 것이거든요."

연합회가 벌이는 사업의 시 보조금 예산 내역을 보면 인건비 비중이 모두 90%를 넘고, 사업과 관련한 부분은 5% 안팎에 불과합니다.

(인터뷰)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
"우리 직원들 열악한 환경에 있으니까 어떻게 해서든지 급여라도 한 푼 더 챙겨주려고 하면서 장총을(장애인총연합회를) 운영해나가고 싶은 이런 마음이지..."

(스탠드업)
이렇게 실체가 없는 장애인 사업에 수 억원의 시 예산이 투입되는 행태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지만 지금껏 바로잡힌 적은 없었습니다.

자치단체의 관리감독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뜻일 겁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c.g. 오청미

◀ANC▶
◀END▶
◀VCR▶

이전 게시물이 없습니다.
다음 게시물이 없습니다.

(리포트) 엉터리 장애인 사업-2 "불법 수익사업 의혹"

0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장애인을 위해 사용해야 할 차량이 개인 노인 요양기관에서 쓰이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노인 요양기관은 장애인 총연합회가 차명으로 운영하면서 불법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기자)

장애인총연합회 소유의 이동 목욕차량을 쓰고 있는 한 노인 요양기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방문 목욕사업을 한다며 장애인 이동목욕 차량을 무단으로 쓰고있습니다.

(녹취)
(기자):"이동목욕차 그거 어디에 있어요?"
(요양기관 관계자):"일 나갔죠. 점심 때 들어옵니다."
(기자)"점심 때 들어와요?"
(요양기관 관계자):"네, 들어와요. 점심 먹고 또 나가니까 1시쯤..."

개인 소유의 요양기관이라고는 하지만 운영 실태를 보면 의심스러운 데가 많습니다.

이 요양기관의 대표는 배 모씨로 광주 장애인 총연합회 사무처 직원입니다.

(인터뷰)광주장애인총연합회 회장/
"(해당 직원이) 목욕 서비스 관리하고 목욕차는 연계해서 하고 우리(장애인총연합회) 직원이 나갔던 거 맞아요. (해당 직원이) 틈틈이 나가서 (노인요양기관) 일했고 또 퇴근하고까지 자기 사업에 대해서는 말할 수는 없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말씀드릴게요."

그러나 장애인 총연합회 정관에는 사무처 직원의 경우 겸직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 이 기관이 사용하는 사무실 또한 개인 소유가 아닌 장애인 총연합회 소유로 돼 있습니다.

이동목욕 차량부터 사무실, 대표자까지 장애인총연합회 소속, 개인 명의로 돼 있지만 실제론 장애인총연합회가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이 가는 대목입니다.

(인터뷰)유현섭/지체장애인
"연합회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연합회가 직접 사업을 할 수 없는 법률적인 한계가 있어서 개인 명의를 빌려서 이 사업을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연합회는 요양기관으로부터 다달이 수익금의 일부를 넘겨받기까지 했지만 연합회와 상관 없는개인 소유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광주장애인총연합회 회장/
"그 000 지 개인 사업이잖아요. 정확히 말하면 연합회 소유는 아니거든요."

그렇지만 이 요양기관은 장애인총연합회 전직 회장이 만들었다가 현 연합회 직원에게 넘긴 것으로 드러나 그 배경에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c.g. 오청미

◀ANC▶
◀END▶
◀VCR▶

이전 게시물이 없습니다.
다음 게시물이 없습니다.

(리포트) 엉터리 장애인 사업-1"목욕차는 어디에..."

0
(앵커)
광주시로부터 매년 수 억원의 보조금을 받고 있는 광주 장애인총연합회가 상당수 사업을 '엉터리'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애인 이동 목욕사업은 몇 년전부터 사실상 운영이 끊기다시피 했는데 보조금은 꼬박꼬박 챙기고 있습니다.

먼저 실체가 없는 장애인 이동 목욕사업, 김철원 기자가 고발합니다.

(기자)
광주 장애인총연합회가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 이동목욕사업.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차량에 목욕 시설을 갖추고 집까지 직접 찾아가 목욕을 시켜주는 서비스입니다.

실제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 지체 1급 장애인을 통해 신청해 봤습니다.

(녹취)(최00/지체1급 장애인)/
"목욕할 수 있습니까? 목욕차 불러서?"
(이동목욕서비스 담당자)/
"전화번호 알려드릴게요. 지금 저희 쪽에서 따
로 안하고 있어서..."
(최00/지체1급 장애인)/
"안하고 있습니까?"
(이동목욕서비스 담당자)/
"네..."

연합회에 확인한 결과 이동 목욕사업은 몇 년전 이미 중단됐습니다.

(인터뷰)배00/광주장애인총연합회 직원
"저희가 운영에 어려움이 있고 해서 3월 중으로 중단했습니다."

그런데도 이 사업에는 올해도 2천 2백만원의 광주시 보조금이 지급됐습니다.

게다가 이 사업을 위해 기증된 이동목욕 차량의 행방에 대해서는 누구도 시원스러운 답변을 못합니다.

(녹취)
(기자):"광주은행에서 기증받으신 거죠? 공동모금회 통해서?"
(배00/광주장애인총연합회 직원)/
"그렇습니다."
(기자):"차량은 어디에 있나요?"
(배00/광주장애인총연합회 직원)/
"차량은 지금 여기(장애인총연합회)에 와 있습니다. 오늘 쌀 때문에 쌀 배분하고 있어서 그것 때문에 지금 나가 있거든요."

광주MBC 취재 결과 이 차량은 연합회 인근의 한 개인 노인요양기관에서 발견됐습니다.

장애인을 위해 쓰라고 준 차량이 엉뚱한 곳에서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스탠드업)
사실상 장애인총연합회 소유의 차량이지만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차량에 써진 글자도 이렇게 지워버렸습니다.

장애인 이동목욕 사업은 하지도 않는데 시의 보조금은 어디에 쓰이고 있는 것인지, 차량은 왜 개인 사업장에 가 있는 것인지, 연합회 측은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ANC▶
◀END▶
◀VCR▶

이전 게시물이 없습니다.
다음 게시물이 없습니다.

[영산강사업 이대로 좋은가]2010 광주전남 민주언론상

0
광주MBC의

'영산강 사업 이대로 좋은가' 시리즈 보도가

광주전남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주는

올해의 방송부문 민주언론상을 수상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와 박재욱 보도한

'영산강 사업 이대로 좋은가'는

영산강 살리기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정부가 내세운 경제적 효과의 허상을

밀도 있게 취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광주MBC는 지난 2008년 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민주언론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사 다시보기


1편: 영산강 준설로 수질개선 가능한가?

2편: 승촌보*죽산보 하굿둑처럼 될라

3편: 수질개선보다는 홍수방어에 예산 집중

4편: 가뭄극복이 그렇게 절실한가?

5편: 영산강 제대로 살리려면






이전 게시물이 없습니다.
다음 게시물이 없습니다.

[영산강사업 이대로 좋은가]238회 이달의 기자상

0
영산강 개발 사업의 문제점을
연속 보도한 광주MBC 김철원 기자와
박재욱 기자가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습니다.

"영산강 사업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으로
집중 보도한 김철원 기자와 박재욱 기자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지역취재부문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습니다.

광주MBC 영산강 집중 보도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영산강 개발 사업의
허점을 고발하고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사 다시보기


1편: 영산강 준설로 수질개선 가능한가?

2편: 승촌보*죽산보 하굿둑처럼 될라

3편: 수질개선보다는 홍수방어에 예산 집중

4편: 가뭄극복이 그렇게 절실한가?

5편: 영산강 제대로 살리려면





이전 게시물이 없습니다.
다음 게시물이 없습니다.

영산강사업 기획보도 '이달의 기자상' 수상

0
영산강 개발 사업의 문제점을
연속 보도한 광주MBC 김철원 기자와
박재욱 기자가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습니다.

"영산강 사업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으로
집중 보도한 김철원 기자와 박재욱 기자는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지역취재부문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습니다.

광주MBC 영산강 집중 보도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영산강 개발 사업의
허점을 고발하고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사 다시보기


1편: 영산강 준설로 수질개선 가능한가?

2편: 승촌보*죽산보 하굿둑처럼 될라

3편: 수질개선보다는 홍수방어에 예산 집중

4편: 가뭄극복이 그렇게 절실한가?

5편: 영산강 제대로 살리려면





이전 게시물이 없습니다.
다음 게시물이 없습니다.

프로그램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