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생활용품 보관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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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 저녁 광주시 광산구의
한 창고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창고 안에 부탄가스 때문에
불길이 거세
진화가 어려웠습니다.

우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매서운 기세로 건물을 태웁니다.

광산구 신창동의 한 생활용품 창고에서
불이 난 건 오후 5시 30분쯤.

컨테이너에서 시작된 불은 2층 높이 철골 판넬 구조 창고 전체로 번졌습니다.

(스탠드업)
"이곳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연소가 확대되면서 뒷쪽에 위치한 유리 가공 공장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불이 날 당시 창고 안에는 사람들이 없었고
근처에 있던 직원들도 재빨리 대피해
아직까지는 다친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이승용 / 목격자
"건물하고 건물 사이가 2미터 정도밖에 안 돼요. (창고가) 판넬 건물이다 보니까 불길이 유리창이 깨지면서 불길이 나왔을 것 아니에요. 그게 옆쪽에 우리 집(공장)에 붙은 거지."

나무젓가락과 일회용품 등이 쌓여 있는데
이 중에는 부탄가스와 같은 인화물질도 있어
소방관들이 불 끄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큰 불길은 1시간 반만인
저녁 7시쯤 잡혔지만
완전히 다 끄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비슷한 시각
광산구 광산동에서도
농가 신축 주택에서 불이나
건물이 모두 불에 타는 등
오늘 오후 광산구에서만
3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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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5.18 왜곡 처벌법 공동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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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5.18민주화운동을 왜곡*비방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한
특별법 개정안이
오늘(22) 발의됐습니다.

20대 국회 들어서만 다섯번째입니다.

이번에는 여야 3당을 포함해
국회의원 과반이
개정안 발의에 참여했습니다.

그래도 통과를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야 3당이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면
처벌하는 특별법 개정안을 공동발의했습니다.

5.18을 부인,비방,왜곡, 날조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을
7 년 이하 징역 또는
7 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게 핵심입니다.

◀INT▶
추혜선 국회의원/ 정의당
"심각한 역사적 왜곡이나 그 사실을 비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것또한 민주주의의 훼손이기 때문에 적절한 처벌의 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G) 대상 범위는 신문, 잡지, 방송이나
정보통신망, 전시물과 공연물,
공연히 진행된 토론회, 기자회견 등입니다.

(C.G) 다만, 예술, 학문, 연구, 보도가
목적이라면 처벌을 하지 않도록 해
해당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위축한다는 지적을 보완했습니다.

민주당, 평화당, 정의당은 당론으로
공동발의에 참여해 전원이 이름을 올렸고,
바른미래당의원 16 명,
무소속 손금주*손혜원*이용호 의원까지
166 명이 참여했습니다.

국회 의석수 과반을 넘겨
이대로 표결할 경우 통과하게 됩니다.

그러나 법사위 통과부터가 난관입니다.

공개적으로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 중인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이 법사위 위원장이라
실제 통과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INT▶
나경원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21일)
"사상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국민은 모든 역사적 사건에 대해 입을 다물어야 됩니까?"

5.18 망언에 대해 자유한국당도
사과와 징계를 한만큼
법안을 수정하고 보완해서라도
한국당 스스로 법안 통과에
협력하도록 하는 게 최선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여론의 압박만이
거의 유일한 해법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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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살리기사업 논란의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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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산강을 비롯한 4대강 사업은
시작부터 줄곧 논란거리였습니다.

대운하 논란에서 수질 악화 논란,
천문학적인 예산 낭비 논란까지...
지난 10년간 이어져온 논란의 역사를

김철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영산강살리기 사업은 영산강에 승촌보와 죽산보 두 개의 보를 세우고 강바닥을 준설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한반도 대운하' 구상으로 세워지는 것이라는 의심이 컸지만 대통령은 영산강 수질때문에 하는 사업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당시 대통령(2009년 11월 22일, 영산강사업 희망선포식)
"오염된 물이 맑은 물로 바뀌고 사라졌던 생명이 다시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홍수와 갈수에 상관없이 사시사철 일정한 양의 물이 흐르게 될 것입니다."

대통령 임기 내에 몰아치듯 해치운 공사.

정부는 환경단체들이 소송을 걸며 반발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밤샘공사를 통해 강바닥을 파고 보를 세워 물그릇을 키우긴 했지만 돌아온 건 여름마다 창궐한 녹조와 물고기 떼죽음이었습니다.

'고인 물은 썩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확인하기 위해 감사원이 여러차례 감사를 했지만 같은 보수 정권인 박근혜 정부도 사업의 명분을 찾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이펙트)2013년 10월 15일 광주MBC 뉴스데스크
"감사원이 죽산보 물 속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강물 속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탁합니다."

영산강살리기사업이 영산강을 살리지 못했다는
사실만 확인한 사이에 이 사업에 지난 10년간 투입된 예산만 4조 7천억원에 이릅니다.

해체한다고 하지만 거기에도 적지 않은 세금이 또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스탠드업)
천문학적인 세금을 들여 영산강을 훼손했다는 깨달음과 결론을 뒤늦게 얻긴 했지만 그러기에는 우리 사회가 지난 10년 동안 지불해야 했던 비용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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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죽산보 '해체' 승촌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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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산강 죽산보가 철거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대로 두는 것보다
비용이 들더라도 해체하는 게
오히려 더 경제적이라는 평가에 따른 겁니다.

반면 승촌보는
구조물을 유지하는 대신
수문을 항상 열어 두도록 했습니다.

먼저 남궁 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산강 죽산보는 해체하는 것이 낫다'

환경부가 꾸린
4대강 조사평가 민관합동기구가
내린 결론입니다.

(c.g1)
해체했을 때와 유지했을 때를 가정해
수질개선과 홍수와 가뭄 대비 등
경제성을 따져봤더니
해체하는 것이 유지하는 것보다
비용대 편익 비율 즉 b/c가 훨씬 높았다는
겁니다.

(인터뷰)홍정호/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장
"(죽산)보 설치 이전 수질과 생태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게 되면 총 편익이 1580억원으로 크게 증가하고 총 비용은 623억원으로 감소해 비용 대비 편익 비율은 2.54로 상향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승촌보는 구조물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비용대편익 비율이 기준치인 1을 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물을 가두지 않고 상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승촌보가 다리로 사용되는 점과
보를 해체했을 때 농가들이 입을 피해가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보 해체를 꾸준하게 주장해왔던
환경단체는 일단 환영했습니다.

(전화인터뷰)최지현/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승촌보는)고정보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상시 개방으로는 자연성 회복에 한계가 있어서 승촌보도 향후에 해체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체 소식을 들은 죽산보 인근 주민들은
농업 용수가 부족해지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죽산보 인근 주민(음성변조)
"저거(죽산보) 파 버리면 혹시 양수를 못해서 농사를 못 짓지 않을까 걱정 하죠"

환경부는 기획위원회 제안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해체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인데
제안대로 확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스탠드업)
이명박 대통령의 영산강 살리기 사업의
상징물인 죽산보.

하지만 지난 2009년 첫 삽을 뜬지 10년만에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될 운명에
처했습니다.

MBC뉴스 남궁 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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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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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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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죽산보 해체2 - 영산강살리기사업 논란의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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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산강을 비롯한 4대강 사업은
시작부터 줄곧 논란거리였습니다.

대운하 논란에서 수질 악화 논란,
천문학적인 예산 낭비 논란까지...
지난 10년간 이어져온 논란의 역사를

김철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영산강살리기 사업은 영산강에 승촌보와 죽산보 두 개의 보를 세우고 강바닥을 준설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한반도 대운하' 구상으로 세워지는 것이라는 의심이 컸지만 대통령은 영산강 수질때문에 하는 사업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당시 대통령(2009년 11월 22일, 영산강사업 희망선포식)
"오염된 물이 맑은 물로 바뀌고 사라졌던 생명이 다시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홍수와 갈수에 상관없이 사시사철 일정한 양의 물이 흐르게 될 것입니다."

대통령 임기 내에 몰아치듯 해치운 공사.

정부는 환경단체들이 소송을 걸며 반발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밤샘공사를 통해 강바닥을 파고 보를 세워 물그릇을 키우긴 했지만 돌아온 건 여름마다 창궐한 녹조와 물고기 떼죽음이었습니다.

'고인 물은 썩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확인하기 위해 감사원이 여러차례 감사를 했지만 같은 보수 정권인 박근혜 정부도 사업의 명분을 찾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이펙트)2013년 10월 15일 광주MBC 뉴스데스크
"감사원이 죽산보 물 속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강물 속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탁합니다."

영산강살리기사업이 영산강을 살리지 못했다는
사실만 확인한 사이에 이 사업에 지난 10년간 투입된 예산만 4조 7천억원에 이릅니다.

해체한다고 하지만 거기에도 적지 않은 세금이 또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스탠드업)
천문학적인 세금을 들여 영산강을 훼손했다는 깨달음과 결론을 뒤늦게 얻긴 했지만 그러기에는 우리 사회가 지난 10년 동안 지불해야 했던 비용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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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죽산보 해체1 - 영산강 죽산보 '해체' 승촌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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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산강 죽산보가 철거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대로 두는 것보다
비용이 들더라도 해체하는 게
오히려 더 경제적이라는 평가에 따른 겁니다.

반면 승촌보는
구조물을 유지하는 대신
수문을 항상 열어 두도록 했습니다.

먼저 남궁 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산강 죽산보는 해체하는 것이 낫다'

환경부가 꾸린
4대강 조사평가 민관합동기구가
내린 결론입니다.

(c.g1)
해체했을 때와 유지했을 때를 가정해
수질개선과 홍수와 가뭄 대비 등
경제성을 따져봤더니
해체하는 것이 유지하는 것보다
비용대 편익 비율 즉 b/c가 훨씬 높았다는
겁니다.

(인터뷰)홍정호/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장
"(죽산)보 설치 이전 수질과 생태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게 되면 총 편익이 1580억원으로 크게 증가하고 총 비용은 623억원으로 감소해 비용 대비 편익 비율은 2.54로 상향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승촌보는 구조물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비용대편익 비율이 기준치인 1을 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물을 가두지 않고 상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승촌보가 다리로 사용되는 점과
보를 해체했을 때 농가들이 입을 피해가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보 해체를 꾸준하게 주장해왔던
환경단체는 일단 환영했습니다.

(전화인터뷰)최지현/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승촌보는)고정보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상시 개방으로는 자연성 회복에 한계가 있어서 승촌보도 향후에 해체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체 소식을 들은 죽산보 인근 주민들은
농업 용수가 부족해지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죽산보 인근 주민(음성변조)
"저거(죽산보) 파 버리면 혹시 양수를 못해서 농사를 못 짓지 않을까 걱정 하죠"

환경부는 기획위원회 제안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해체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인데
제안대로 확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스탠드업)
이명박 대통령의 영산강 살리기 사업의
상징물인 죽산보.

하지만 지난 2009년 첫 삽을 뜬지 10년만에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될 운명에
처했습니다.

MBC뉴스 남궁 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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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2차례 거래 9곳..가격 폭등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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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의
투기 논란이 확산된 데는
건물 가격이 4배까지 올랐다는 보도도
한 몫을 했습니다.

지난 4년 간 이 곳에서 신고된
실거래 가격을 분석해 봤더니
2배 이상 오른 경우는 없었습니다.

김양훈 기잡니다.

◀END▶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55제곱미터 규모의
단층 주택입니다.

2017년 5월, 3천 5백만원에 팔렸는데
6개월 뒤 3천 7백만원에 소유권이 바뀝니다.

인근의 64제곱미터 규모의 2층 건물

2017년 1억 5천 5백만원에 매매됐던 건물은
1년 뒤 천여만원이 올라 다시 팔립니다.

목포근대역사문화 공간 안에서 지난 2015년
이후 2차례 매매된 필지는 모두 9곳.

개인 간에 거래됐던
전체 131필지의 6.8%로 나머지 122필지는
구입 뒤 전혀 거래가 없었습니다.

2차례 거래된 9개 필지도
첫번째 거래와 두번째 거래 가격의 차이가
평균 8.7%에 불과했습니다.

당연히 나머지 1차례 거래된 부동산은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비교 대상이 없습니다.

◀INT▶ 주민
비교할 것이 없잖아요..

불꺼진 채 방치된 원도심에 도시재생과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 등으로 그동안 끊겼던
부동산 거래가 늘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제 차액이 발생한
모든 필지의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어디에도
2배에서 4배까지 오른 근대역사문화공간내
건물이나 땅은 없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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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강살리기사업 논란의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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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산강을 비롯한 4대강 사업은
시작부터 줄곧 논란거리였습니다.

대운하 논란에서 수질 악화 논란,
천문학적인 예산 낭비 논란까지...
지난 10년간 이어져온 논란의 역사를

김철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영산강살리기 사업은 영산강에 승촌보와 죽산보 두 개의 보를 세우고 강바닥을 준설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한반도 대운하' 구상으로 세워지는 것이라는 의심이 컸지만 대통령은 영산강 수질때문에 하는 사업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당시 대통령(2009년 11월 22일, 영산강사업 희망선포식)
"오염된 물이 맑은 물로 바뀌고 사라졌던 생명이 다시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홍수와 갈수에 상관없이 사시사철 일정한 양의 물이 흐르게 될 것입니다."

대통령 임기 내에 몰아치듯 해치운 공사.

정부는 환경단체들이 소송을 걸며 반발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밤샘공사를 통해 강바닥을 파고 보를 세워 물그릇을 키우긴 했지만 돌아온 건 여름마다 창궐한 녹조와 물고기 떼죽음이었습니다.

'고인 물은 썩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확인하기 위해 감사원이 여러차례 감사를 했지만 같은 보수 정권인 박근혜 정부도 사업의 명분을 찾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이펙트)2013년 10월 15일 광주MBC 뉴스데스크
"감사원이 죽산보 물 속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강물 속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탁합니다."

영산강살리기사업이 영산강을 살리지 못했다는
사실만 확인한 사이에 이 사업에 지난 10년간 투입된 예산만 4조 7천억원에 이릅니다.

해체한다고 하지만 거기에도 적지 않은 세금이 또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스탠드업)
천문학적인 세금을 들여 영산강을 훼손했다는 깨달음과 결론을 뒤늦게 얻긴 했지만 그러기에는 우리 사회가 지난 10년 동안 지불해야 했던 비용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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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인물) 목판화에 새긴 마을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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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가 사는 마을 공동체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요.

20여년 동안
마을 공동체의 의미를 알리는 강연을 하면서,
광주 마을들의 이야기를
목판화로 새긴 연구가가 있어 화젭니다.

최봉익 '공동체 모닥' 대표를
이미지 뉴스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
질문 1)

뒤에 그림들이 있는데...
광주 마을들을 뜻하는 그림이죠.

왜 이런 작업을 시작하게 되셨어요?

답변 1)
1990년대 말 신문기사에서 '전라좌도-광주' 그림 봄, ....

+ ) 그 그림을 보셨을 때?

여기서 영감 얻어서 마을공동체를 나타내는 그림 목판에 새겨..작품이 아니라 교육자료..
-------------------------------------------
질문 2)

목판화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

답변 2)
마을 지명 유래, 사자성어 등..
-------------------------------------------
질문 3)

마을 이야기들이
기록으로 남아있거나 한 것도 아닐텐데

내용은 어떻게 수집하셨어요?

답변 3)
답사모임 꾸려서 활동한 이야기 ...20"
-------------------------------------------
질문 4)

그러면 목판화로 새긴 마을 이야기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만
소개해주세요~

답변 4)

===========================================
질문 5)

이렇게
마을공동체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가 있으세요?

답변 5)
30년 넘게 협동조합에서 근무, 주민자치에 관심이 평소 많아, ... 30"
-------------------------------------------
질문 6)

마을공동체가 중요하다는 말은 많이 듣지만,
막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관심을 많이 가져왔던 사람으로서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려면
어떤 노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보세요?

답변 6)
마을공동체 회복 위해 필요한 노력...40"
==========================================
(마무리 인사)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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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