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장록습지 문제 어디서부터 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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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룡강 장록습지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
몇차례 보도해드린 바 있는데요.

개발과 보존의 가치가 충돌하는 이 문제가
어디서부터 잘못됐는가 따져봤더니
광주시와 광산구의
'엇박자' 행정이 있었습니다.

서로 통보하고 협의만 했어도
생기지 않았을 갈등이었습니다.

우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비 예산이 들어가는
체육시설 건립을 주장하는 주민과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의 지정을 주장하는
환경단체가 갈등하고 있는 황룡강 장록습지.

갈등이 빚어지기 1년 전쯤인
지난 2017년 10월, 갈등의 씨앗이라고
볼 수 있는 행정 행위를
광주시와 광산구가 각각 진행하기 시작합니다.

(c.g.)광주시는 환경부에 습지보호구역 지정을 신청했고 광산구는 체육시설을 짓겠다며 행안부에 국비 예산을 신청한 것입니다./

하나의 공간을 두고 개발과 보존의 가치가
충돌하는 행정행위를 동시에 시작한 셈인데
두 행정기관은 서로가 장록습지를 상대로
무엇을 하는 지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녹취)광주시 환경생태국 관계자/(음성변조)
"저희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하려고 했던 것
이 아니었거든요, 그때 당시에는. 그렇게 때문
에 사실 여러 가지 사업에 대한 (광산구가 추진
하는) 부분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조사하고 그럴
단계가 아니었습니다."

광산구가 광주시의 습지보호구역 추진을 끝까지 몰랐던 것은 아닙니다.

(cg)익산국토관리청으로부터 습지보호구역 추진 때문에 해당지역에 체육시설 건립이 힘들다는 연락을 받은 것입니다./

하지만 사업을 강행했고 그러는 사이 국비 예산 10억원이 배정이 확정됐습니다.

(녹취)광주 광산구 복지문화국 관계자/(음성변조)
"(광주시 습지보호구역)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만 파악됐지 습지 센터로 갈 것이라고 상황이
지금처럼 이렇게 변할지 몰랐던 것 같습니다."

광산구가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줄 모르고
습지보호구역 지정을 추진하던 광주시.

체육시설 예산이 확보되고 반 년이 흐른
지난해 5월에서야 광산구의 계획을 알게 됐습니다.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간의 이런
불협화음이 결국 주민과 환경단체들 간
갈등으로 번진 셈입니다.

(인터뷰)김광란/ 광주시의원
"자치구하고 시가 논의를 같이 시작했다면 가장
큰 난제 시민운동장 조성 문제 때문에 이렇게
난관에 봉착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
니다."

광주시와 광산구는 몇차례 토론회와
주민설명회로 갈등을 봉합하려
애쓰고 있지만 해법은 쉽게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행정기관 간의 손발이 맞지 않았던 탓에
치러야 할 사회적 비용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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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남면, 가사문학면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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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담양군 남면의 지명이 내일(19)부터
가사문학면으로 바뀝니다.

일제가 동,서,남,북 방위를 가지고
정한 지명이 100년만에 바뀌는 것입니다.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정체성도 살리자는
이같은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고 있습니다.

남궁 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담양군 남면은 600여년 간
가사문학의 산실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가사문학의 대표작인 정철의 &\lt;성산별곡&\gt;과
송순의 &\lt;면앙정가&\gt; 등
18편의 가사문학이 여기서 탄생했습니다.

(스탠드업)
"이런 담양군 남면의 명칭이 105년 만에 가사문학면으로 바뀝니다.

가사문학의 산실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것입니다."

(CG)
남면은 담양군의 11개 면 중 유일하게
일제가 동,서,남,북 방위에 따라 정한
이름으로 남아있던 곳인만큼 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제기 돼 왔습니다.

주민들은
남면보다 글자수가 많은
가사문학면이라는 지명이 불편하지만,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인구가 줄어드는 등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명칭 변경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정선미/담양군 남면장
"일제시대 담양군의 가장 남쪽에 있다고 해서 남면으로 붙여진 단순 방위식에 이름입니다. 지역의 정체성이 없고 가사문학의 산실(이라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지명 변경은 담양뿐만이 아닙니다.

화순군도 지역 특성에 맞게
지역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G)
동면은 천운산의 이름을 따 천운면으로,
이서면은 적벽면으로,
남면은 모래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사평면으로의 변경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CG)안삼섭/화순군청 총무과 주무관
"항일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다 보니까 일제의 잔재물을 회수하고 우리 지역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고취시켜보려는 의미입니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일제가 지역 특성을 무시한 채
마음대로 정한 지역의 이름들이
지역 고유의 역사에 맞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궁 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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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섬 지역 이상한 무기계약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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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자치단체가 감시가 어려운 섬 지역의
공공기관 기간제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피하기 위해
편법 계약을 지속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기간제 근로자 가운데
무기계약직 전환자를 선별하는 과정도
형평성에 어긋났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강서영 기자입니다.

◀VCR▶
육지로부터 약 40km 떨어진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A씨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 초까지
손죽도에서 쓰레기를 소각장으로 운반해 태우는
기간제 환경미화원으로 일했습니다.

기간제근로자법상
기간제 근로자가 근무한 지 2년이 지나면
무기계약직으로 간주돼
그에 준하는 처우가 지켜져야 합니다.

그럼에도 여수시는
4년 5개월 간 1년 간격으로
A씨를 기간제 근로자로 고용해 왔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계약을 통해
정규직에 준하는 무기계약직 전환을
사실상 막아 온 겁니다.

◀INT▶
*A씨 / 환경미화 노무원*
"우리가 (기간제 근로자가) 됐을 때부터 무기계
약직 언제 되냐고 물어 봤을 때 티오가 나면 무
조건 해준다는 식으로 해왔어요. 그 기대감으로
지금까지 일을 해 왔는데 4년 반 돼도(안 해주
더라고요)"

CG)소각장이 있는 여수시의 섬에서
지속적으로 기간제 근로자를 고용해왔는데,
취재 결과 5명이 기간제법 위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2017년 손죽도와 연도의
기간제 미화원 중 일부가 갑자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는데,

그 과정에서
전환 계획을 사전에 고지하거나
전환자 기준을 설명하는 절차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A씨 / 환경미화 노무원*
"(먼저 무기계약직이 된 직원이) 10월달쯤에 여
수 가서 건강검진 해야 되고 서류를 해야 된다
고 여수시청에 가야 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
서 (한 사람만 무기계약직이 됐다는 걸) 알게
됐죠"


당시 미화원 무기계약직 전환 과정을
담당했던 여수시 공무원은
마을에서 평판이 좋고
트럭 운전이 가능한 1명을
내부의 추천을 통해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INT▶
*여수시청 관계자*
"(1종 대형)면허증인가. 그분이 그것도 소유하
고 계셔가지고. 그리고 마을 일에 적극 참여해
서 마을일도 잘 도와주시고. 그래서 마을에서
평판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때 당시 저희 공무직(무기계약직)전환은 내
부적으로 추천 받아서 인사위원회 만들어서 그
런식으로 했던 게 관행이었거든요."

같은 조건이었음에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지 못했던 직원들은
이같은 기준과 절차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토로했습니다.

◀INT▶
*B씨 / 환경미화 노무원*
"한 사람만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 몰래 이렇
게 전환해줘 가지고 당연히 불만이 나오겠죠"

◀SYN▶
(1종 대형면허가 있으면 쓰레기차 트럭 운전이
가능한 건가요?) 네, 이 사람도 있어요.

◀INT▶
*B씨 / 환경미화 노무원*
(그 사람만 운전이 가능하다면) 그 사람 휴가갔
을 때 누가 운전할 거에요? 동네 청소 안해야
죠.


정부의 가이드라인은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절차와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그야말로 권고 사항일 뿐입니다.

◀INT▶
*윤철민 / 고용노동부 공무원 노사관계과*
"공개적인 절차를 진행을 안하고 공개적으로 안
했다라고 해서 그게 법위반이다 하고 제제를 가
하고 이런 성질은 못 돼죠."

S/U) 외부와의 접촉과 감시가 어려운
섬 지역 공공기관에서는
부당한 노동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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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학교 운동부 합숙소 '불법'..논란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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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운동선수 폭력 관행을 없애기 위해
정부가 학생 합숙 훈련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이번 방침 이전에도
학교 운동부 상시 합숙은 불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전남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18개 학교에
합숙 시설이 신축됐고
여기에 87억원이 들어갔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유도부를 운영하는 목포의 한 고등학교.

지난 2천17년 말 학교 운동부를 위한
합숙소가 신축됐습니다.

건축비로만 도교육청 예산
8억 원이 투입됐지만, 운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김갑수 *목포고등학교 교장*
[(유도부 생활관을)동아리 동간이라든가 다른 활동 공간으로 바꿔서 사용할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또 그렇게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10년 간 전남지역 학교에 들어선
운동부 합숙소는 모두 18곳,

건립 예산으로 87억 원 넘는 돈이
지원됐습니다.

CG- 합숙 형태 훈련은 현행법으로도
불법 입니다. /

그러나 외지 학생 유치를 위해
운동부 합숙소를 유지하는 학교도 많아
도교육청이 불법 시설에 예산을 지원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INT▶ 이천호 *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
[현재 점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1월31일까지 1차 마무리하고, 2차 점검은 2월12일 부터 2월 26일까지 실시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현재 전남 학교에 재학중인
외지 출신 학생 선수들 입니다.

당장 숙식 등 생활문제 뿐 아니라
위장 전입 등의 문제를 해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INT▶ 이혁제 전남도의원
[현재 재학중인 운동부 학생들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먼저 강구하고 합숙소를 폐지하든 유지하든 이런 방법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내 학생선수 육성학교는 224개교.
학생 선수는 3천2백 명이 넘지만,
합숙소 운영과 합숙 훈련 상황 등
대책의 기본이 되는 현황자료 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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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픽6회) 중학생운전,도로변주차제,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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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포터)

한 주간 누리꾼들의 관심사를
키워드로 정리해보는 '누리 픽' 시간입니다.

지난 한 주, 어떤 키워드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

운전하는 중학생, 도로변 주차제
해외여행이 있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먼저 '운전하는 중학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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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도난 차량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0km 가량 추격전을 벌인
이 차량 운전자의 정체는.. 바로, 중학생.

광양시의 한 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쳐 광주까지 온 건데요.

&\ldquo;요즘 애들 너무 무섭다..&\rdquo;
&\ldquo;검거하면 뭐하누.. 청소년법이라며 풀어줄 건데&\rdquo;

중학생들의 위험천만한 행동에
충격을 받은 누리꾼들은 당사자들을 꾸짖고.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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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포터)

다음 달부터 광주송정역 주변 도로에
주차를 할 때, 1시간이 넘으면
단속에 적발된다는 소식도
누리꾼들의 관심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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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광주 광산구가 광주송정역 인근 광산로에서
시행 중인 도로변 주차제를 1시간 단위로
변경한 이유는 주차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장시간 주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ldquo;드디어 하네&\rdquo;
&\ldquo;잘됐다~ 여기 가면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rdquo;

이렇듯 평소 주차에 불만이 있었던 분들은
변경된 도로변 주차제를 반기기도 했지만요.

"주차장 만들어주고 단속을 하든지 말든지"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다음 달부터 광산로 장터국밥에서
백제약국 사거리 구간 가장자리에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사이 주차할 경우
1시간을 넘기면 주차위반 단속에 적발된다는
사실.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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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포터)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주목!
요즘 것들의 경제에서
해외여행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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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SYN▶

&\ldquo;컨셉을 좀 정하는 편이긴 합니다. 역사적인 배경이나 아니면 이곳이 무엇이 유명한 곳이고, 여기의 전통 음식은 무엇인지 미리 가이드북을 통해서 한 번 읽어보는 편이어서 그 이후에 제가 좋아하는 위주로 계획을 세웁니다&\rdquo;


여행을 떠나기 전 계획 세울 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부터..

저렴하게 비행기 표를 구매하는 방법,

그리고 여행가기 전 가장 고민하는
캐리어 잘 싸는 꿀 팁까지!

해외여행 초보자라면 더욱 눈길이 가는
유용한 정보들로 가득했는데요.

"할 일이 많구만. 항공권이랑 숙방이랑 먼저 해야 겠네!"
"오우 꿀팁~!"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더 많은 내용은
광주mbc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고요.

참고해서 보다 알찬 여행 준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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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 주의 누리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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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정행)2월국회 공전..놓치고 있는 법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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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혜원 의원에 대한 의혹에 이어
5&\middot;18 망말 정국이 이어지면서
2월 국회가 공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회 공전의 여파로
현재 놓치고 있는 주요 민생법안과 사안들,
오승용 시사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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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먼저 선거제도 개편안이
아직도 논의되지 않고 있습니다.


4월까지는 총선 선거구 획정을 해야 할텐데..
너무 늦은 거 아닌가요?



답변 1)


네 지금 많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공직선거법상 13개월 전까지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의장에서 선거구획정 제안을 보고하도록 돼 있고요. 선거 12개월 전, 그러니까 4월 15일까지는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습적으로 입법부가 현행 법을 지키지 않으려는 그런 모습들이 이번 정개특위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국회에서 진정으로 선거구를 개혁할 의지가 있다면 이제는 검토는 그만하고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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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공조하면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2)


패스트트랙 문제는 세 가지를 검토해야 되는 데요. 우선 13대 국회 이후 정개특위는 합의처리를 원칙으로 해 왔다 라는 데 이걸 깨야 된다 라는 부담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여야 4당이 공조한다고 했지만 여야 4당 간에도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이견이 크기 때문에 과연 이 부분과 관련한 합의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고요. 세 번째론 18세 선거 연령 인하 문제, 그리고 공수처 설립과 같은 문제를 선거제도와 묶어서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이 있기 때문에 패스트트랙으로 선거제도 개혁을 처리하는 문제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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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현재 처리되어야 할 민생 법안들도
그대로 남아있죠?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답변 3)


굉장히 많은 민생 법안들이 남아있습니다. 2월 국회가 공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구체적인 법안을 보면 탄력근로제 연장 방안 관련 법안이 있고요. 서비스산업 규제 완화와 관련된 법안이 지금 처리가 안 되고 있습니다. 카풀 허용 범위와 관련해서도 굉장히 민감한 문제인데 처리가 안 되고 있고요. 최저임금 이원화 문제도 지금 처리가 안 되고 있는 대표적인 민생법안들입니다. 여당의 경우에는 북미회담 준비에 시간을 좀 많이 뺏기고 있는 것 같고요. 야당의 경우에는 지금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치러지고 있고, 5.18 망언 관련해서 정국이 파행을 겪고 있어서 어찌됐건 민생법안이 처리되지 않고 3월 임시국회 소집으로 이어져야 될 것 같습니다.



===========================================
질문 4)


한편 청와대에서는
2월 말, 3월 초 개각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개각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십니까?



답변 4)


이낙연 총리가 확인해 준 바에 따르면 이번 2차 개각은 4명 이상 10명 미만이 될 것이다, 중폭 개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와대에서 아직 구체적인 개각의 방향에 대해서 밝히고 있진 않지만 전문성을 토대로 해서 성과를 내는 내각으로 개편하겠다 라는 원칙과, 이전 개각에서 지켜지지 못했던 여성 공무위원 비율 30%를 지키겠다 라는 원칙들을 중심으로 지금 후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정치인 출신들은 지금 교체가 확실시 되고 있고, 그 교체되는 자리에 어떤 사람들을 배치할 것인가와 관련해서 검증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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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일각에서는 중진 의원들이
본인 의사와 상관 없이
장관 후임으로 거론되기도 하던데..


이유가 뭔가요?



답변 5)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중진 의원들의 경우 인사청문회에서 쉽게 통과되는 경향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담을 덜 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고요. 그리고 출마를 전제로 입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민주당 내에 세력 교체, 세대 교체도 이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중진 의원들의 경우에는 본인 의사도 확인하지 않고 하마평에 올리는 것은 이건 사실상 불출마를 압박하는 것 아닌가 라는 그런 불만들도 일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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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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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평균 연봉 1억7천...억대 연봉 16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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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선수 가운데억대 연봉자는 16 명이고,최고액 연봉자는양현종 선수로 나타났습니다.KBO가 발표한 올해 연봉 자료에 따르면양현종 선수의 연봉은 23억 원으로이대호 선수에 이어리그에서 두번째로 높았습니다.또 최형우,이범호,나지완,안치홍 선수 등기아 선수 16명이 억대 연봉자였고,선수 51명의 평균 연봉은1억7천8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기아의 평균 연봉은 프로야구 10개 팀 가운데지난해에는 1위였지만올해는 롯데와 SK에 이어 3위로 떨어졌습니다.

새마을 장학금 폐지..내일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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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장학금 조례 폐지 심의를 담당하는행정자치위원회 의원은 모두 다섯 명.이중 찬성이 2명, 유보가 2명,반대가 1명이라 심의 결과가 불투명합니다.김익주, 김용집 의원은 조례 폐지가 맞다며찬성의견을 선명히 드러냈습니다.◀INT▶김익주 시의원/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타기관*단체와의 형평성이라든지 그런 문제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다뤄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이 조례가 폐지돼서 정리되는 것이옳다고 봅니다."이정환, 임미란 의원은 판단을 유보했습니다.◀INT▶이정환 시의원/ 광주시의회 행정자치부위원장"양측 입장을 충분히 들어보고, 현재 저는 어떻게 해야 한다는 확정적인 입장은 아니거든요?"장재성 의원은 폐지에 반대했습니다.◀INT▶장재성 시의원/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어찌됐건 지역에서 고생들을 많이 하고 계시잖아요. 사기마저 꺾을 필요는 없다."여기 저기 눈치보기 바빠의원들 의견도 우왕좌왕 엇갈리는 사이,새마을회는 심의를 미루라고행자위 의원들을 압박했습니다.이에 따라 행자위 의원들이실제로 심의를 열고 가결이나 부결을 결정할지,혹은 압박에 못 이겨심의를 실제로 유보하게 될 지 주목됩니다.

뉴스데스크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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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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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빌딩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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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옛 전남도청과 함께
80년 5월의 목격자인 전일빌딩이
다시 태어납니다.

내일(18)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가
역사관광 명소로 탈바꿈하는데요..

광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시민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전일빌딩은 5.18 당시
계엄군과 맞서 싸웠던 금남로의 관문에 있고,
마지막 항전지였던 옛 전남도청과도
얼마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특히 건물 상층부에서
헬기에서 쏜 것으로 보이는 총탄 흔적이
무더기로 발견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INT▶ 조진태/5.18기념재단 상임이사
"그래서 전일빌딩을 광주라고 하는 역사적 현대사에 있어서는 우리가 지울 수 없는 그런 건물 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일빌딩이 내일(18) 기공식과 함께
리모델링에 들어가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겉모습은 크게 바뀌지 않지만
484억원을 투입해
건물 내부는
광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CG) ****
전체 11층 가운데
저층부인 지상 4층까지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광장으로 조성되고,
중간부인 7층까지는
문화콘텐츠 기업의 입주 공간으로,
상층부인 10층까지는
5.18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

이 과정에서 건물 내외벽의 총탄 흔적은
원형 그대로 보존됩니다.

◀INT▶ 박향/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
"(총탄 흔적을) 아크릴판이나 유리로 보존을 하고, 그 이외에 기총 소사와 관련된, 5.18 관련된 몇 가지 콘텐츠들이 가미돼서 전시공간으로활용될 겁니다"

1968년에 준공된 이후
50년 만에 새 단장하는 전일빌딩은
5.18 40주년을 앞둔
내년 3월에 시민 품으로 되돌아옵니다.

이렇게 되면 향후 복원될 옛 전남도청이나
인근의 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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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