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방송

6월민주항쟁 30주년 특집다큐멘터리 민주주의 꽃이 피다

  • 날짜 : 2017-06-12,   조회 :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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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민주항쟁 30주년 특집다큐멘터리 민주주의 꽃이 피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1987년 6월 10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6월민주항쟁’은 군부독재의 틀을 무너뜨리고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한 정치적 의미뿐만 아니라 소위 '87년 체제라 불릴 만큼 그 전과 후로 나뉘는 사회변화의 변곡점을 이룬 큰 사건이었다.
  1987년 6월민주항쟁은 박종철 고문치사와 4.13호헌조치, 6.10국민대회, 명동성당 점거농성에서 6.29선언까지 서울중심의 굵직한 사건들 외에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 모두가 동참한 전국 단위의 동시 다발 항쟁이었다. 특히 광주는 서울보다도 앞서 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6월 내내 뜨겁게 이어진 대규모 시위로 항쟁의 큰 원동력이 되었다.
  6월민주항쟁 30주년 특집다큐멘터리 <민주주의 꽃이 피다>에서는 1980년 5월 광주의 아픔과 부채의식으로 응축된 힘이 승화되고 전국화를 이룬 6월민주항쟁을 광주․전남의 관점에서 되짚어본다. 1987년 당시 광주를 비롯한 각 지역의 역할에 대해 발생한 시간 순으로 사건들을 통해 이 항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살펴봤다.
  항쟁에 참여했던 인물들의 증언도 풍성하게 담아 당시 시위 현장은 물론 광주․전남지역의 참여와 역할에 대해 생생하게 들려준다. 당시 국민운동 전남본부에서 재정국장을 맡아 항쟁을 이끌었던 김상집은 “제2의 5월 항쟁이라고 할 수 있는 투쟁을 해야겠다. 그래서 저희들이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을 제안했고, 광주에서 먼저 출범을 하기로” 했다며 6월항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국민운동본부의 배경과 활동상을 소개한다.
  또한 6월민주항쟁에 대한 역사적인 평가와 정의를 당시 대학생 신분으로 항쟁에 참가했던 유시민 작가와 역사학자 한홍구 등 인터뷰도 다양하다. 활발한 방송활동과 집필활동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시민 작가는 “6월항쟁은 1980년 5.18의 전국적 확대 복사판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 프로그램에서는 이한열 열사의 모교인 광주 진흥고에서 펼쳐진 민주교육현장, 막걸리집에서 담소하는 6월항쟁 시위 참가자들의 격의 없는 모습을 통해 과거로 시간을 되돌린다. 특히 국민 승리의 역사를 쓴 6월항쟁과 30년 후 광장에서 촛불로 꽃을 피운 민주화의 의미를 짚어보고, 그 역사의 현장에서 함께한 자랑스러운 광주시민의 모습을 살펴본다.


_방송 : 2017년 6월 10일(토)
_기획 : 윤행석
_연출 : 이경찬
_구성 : 박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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