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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 새마을회, 보조금 일탈도 심각

  • 날짜 : 2018-10-11,   조회 : 278

(앵커)

시민 세금으로 지원하는
새마을회 장학금 특혜 문제는
이미 여러 차례 지적됐고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도 쟁점이 됐습니다.

그런데 새마을회가 장학금 말고도
자치단체가 주는 보조금을
무분별하게 썼다는 주장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곧 있으면 내년 예산이 결정되는데..
광주시가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새마을 장학금이 특혜라며
폐지를 촉구했던 시민단체가
새마을회의 사업비와 운영비 집행도
문제가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새마을회에 지급한
5억 가까운 보조금이
새마을회 내부 잔치용으로 쓰였다는 겁니다.

(CG) ****
일례로 6천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
새마을회 육성사업의 경우
전체 사업비의 2/3 가량이
내부 회원이 수혜자라는 점에서
회원들 사기진작이나
조직강화에 사용됐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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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
또 '내집 앞 내가 쓸기 청결사업'의 경우
전체 사업비 4천만원 가운데 72%가
시상식 행사비나 시상금,
밥값으로 나갔다며
도덕적 무감각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

◀INT▶
이국언/새마을장학금 특혜 폐지 시민회의
"새마을 회원들이 국가적 재난현장에라도 투입된 사람들인가? 아니면 생사의 현장에서 고귀한 생명을 구해낸 의인들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한마디로 도덕적 일탈행위라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시민단체는
지난 4년 동안 새마을지도자 자녀들에게만
8억 가까이 지급된
새마을장학금 폐지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CG) ****
광주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가
지난 8월 새마을장학금에 대해
'즉시 폐지'를 결정한 만큼
적폐청산을 위해
내년도 예산의 편성 중단을
광주시에 촉구했습니다
****

하지만 광주시는 이에 대해
현안을 토론 중에 있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가 어렵다며
시장의 의중이
중요하지 않겠냐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용섭 시장은 후보 시절
새마을장학금 존폐 여부를 묻는
시민단체의 정책질의에 대해
'즉각 폐기'를 주장한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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