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뉴스

[정치] '3수 끝 당선'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

  • 날짜 : 2018-06-14,   조회 : 177

(앵커)
민선 7기 광주시장에
이용섭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정통 관료 출신으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지만 선출직 자치단체장과는 유독 인연이 멀었는데 이번에 삼수 끝에 성공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당선 환호 현장음)

민선 7기를 이끌게 된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은 정통 관료 출신으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합니다.

김대중 정부 때 관세청장을 시작으로 노무현 정부 때는 국세청과 행자부, 건교부 등 3개 부처에서 장관직으로 일했습니다.

2008년 민주당 광산 을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를 시작한 이래 6년간 대변인과 정책위 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하지만 광주시장에 도전하면서 시련을 맞습니다.

2010년 민선 5기 선거 때, 강운태 당시 광주시장과 맞붙은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0.45%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떨어졌고

2014년 민선 6기 때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윤장현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국회의원직까지 던지면서 배수진을 쳤지만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녹취)이용섭 후보 2014년 5월 26일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직후
"저는 처음 약속드린대로 강운태 후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년 뒤 2016년 총선 때 도전했지만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에게 지면서 3선 국회의원에도 실패했습니다.

(녹취)이용섭 후보/2016년 4월 14일, 광주시의회, 국회의원 낙선 직후
"광주 유권자들의 표심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제 저는 광주 정치에서 물러나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선출직과 워낙 인연이 없었던 터라 이번에는 비교적 무난하게 선거를 치렀다고는 하지만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민주당 당원명부 유출 사건의 수사를 받아야 하고 특히 전두환 정권 때 사정수석실 근무 이력 등 감추고 싶은 게 드러난 점은 아픈 부분입니다.

시민들은 삼수 도전 끝에 시장직 당선에 성공한 이용섭 당선인이 평소 약속한 대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사람들이 돌아오는 광주로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김철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PDF 생성
  • URL복사
  • 인쇄
  • 뉴스가 없습니다.
  • 뉴스가 없습니다.
광주MBC 뉴스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