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시청자위원회의 내용 처리결과

 

김상윤 위원: 작년에 프로젝트를 따서 아시아 문화예술인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다. 아시아 문화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만들 경우 참고가 될 것이다.


-아시아문화전당의 맹점이 뭐냐면 수익모델이 없다는 것이다. 문화발전소라고 하는데 혹독하게 얘기하면 엔진이 없는 발전소다. 그래서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을 만들겠다고 해서 5억 용역비를 마련했는데 날라 갈 위기에 처해있다. 400~500명의 인력과 일년에 천억원 정도 경상비가 내려오는 이 연구원이 왜 중요한가. 전당만으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없기 때문에 시에서는 문화복합단지 만들겠다고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시절에 세계문화상품단지를 만들겠다고 큰 소리 쳤다. 콘텐츠가 없는데 무슨 산업을 일으킬 것인가.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에서 콘텐츠를 만들어야 가능한 것이다. 국회의원들에게 이 자료를 전했지만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는다. 많은 걸 놓치더라도 이것만은 끝까지 신경 써야 한다.


     - 처리결과 -


문화콘텐츠 기술연구원의 역할과 미래 비젼을 통해 당위성과 함께 사업추진을 요구하겠습니다.


 


윤석년 위원 : 광주MBC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관련하여 아시아의 문화를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서 지역민에게 아시아 문화의 중요성을 각인시켜주는 게 필요하다. 홍콩 호텔에서 MBC의 프로그램을 볼 수 있었다. 광주MBC도 중국 절강TV와 자매결연사인데 아시아 문화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함께 방송을 한다면 아시아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 처리결과 -


현재 보도제작부에서 아시아 원류, 의식주관련 다큐멘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웅인 위원 : 우리 지역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을 보면 특정 장소에 가서 진행할 따름이지 시청자나 외지 사람들이 그 지역을 찾았을 때 숙식이나 체험 같은 것은 어떻게 해야할 지 정보가 부족하다. 또 코스도 안내해주는 등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제시해야한다. 일반 프로그램들이 어떻게 찾아가지, 내가 가도 그런 대접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회의심을 갖게 한다. 관광상품이 될 수 없다.


-맛집을 소개할 때에는 한 번 맛있는 것만 보여주고 마는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방송에서 소개한 것처럼 관광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약을 맺어 광주MBC에서는 일종의 인증서 같은 걸 부착해주고 지켜지지 않을 경우 취소하는 등 관리가 있어야 한다. 또한 광주MBC 홈페이지에서 이런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면 관광도 활성화되고 신뢰도도 높아질 것이다.


     - 처리결과 -


세심하게 체크해서 좋은 정보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정영재 위원: 광주MBC가 대북교류 협력에 관심을 많이 갖고 지역 내에서 국민의 정서나 남북 관련 화해무드에 일조했다고 생각한다. 현 정부가 구체적인 대북정책 없이 우왕좌왕하고 있다. 지금쯤이면 북한의 식량난 때문에 비닐, 모내기 지원이나 올림픽 공동 응원 등 상호간에 많이 이뤄져야 하는데 일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해왔는데 이에 관심을 갖고 함께 했으면 한다.


     - 처리결과 -


지속 보도 할 계획입니다.


 


이건철 위원 : 광역권 구상과 한반도 대운하가 쟁점이다. 특히 우리에게 영산강 운하와 관련하여 혼선이 크게 일고 있다.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상당히 난감한 처지다. 책임 있는 관계자를 초청하거나 직접 찾아가 인터뷰라도 해서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 처리결과 -


영산강 운하와 맞물려 주요쟁점 사안인 만큼 득실을 따져 바른 결정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병원 위원 : 신안 장산 섬을 다녀왔다. 도서지방의 농민들이 어렵게 농사를 짓는 현장을 보고 느낀 점이 있었다. 김진서라는 분은 소를 방목해서 기르고 계셨다. 50마리의 소에서 연간 1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다. 18만평 정도 되는 땅인데 서울이나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점유하고 있어 어려움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소들이 풀을 다 먹어 산불이 나지 않을 정도이고 섬 지방 소나무가 다 없어져가고 있는데 소 방목한 지역만 생생하게 잘 자라고 있는 걸 봤다. 놀려져 있는 땅을 활용하여 이런 부수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다. 버려지는 땅들을 다시 농민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도서지방의 어려움을 방송을 통해 널리 홍보하고 농가소득과 부수적인 효과를 얻었으면 한다. 방송을 통해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소득으로 연결시키는 프로그램을 했으면 좋겠다.   


- 처리결과 -


가장 좋은 방법은 성공사례를 지역민에게 관심 있고 친절하게 보여 주는 것입니다. 남도부보상프로그램이나 특집 프로그램에서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희망발전소캠페인에서도 접근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훈오 위원 : 올해 굵직한 행사가 많이 열린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전국소년체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 선정 등이 있다. 대부분 행사 위주이고 가볼만한 곳, 먹을거리 중심이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전국소년체전 등이 열리는 5월에는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에 많이 방문한다. 5․18에 대해 전혀 모르거나 내용만 알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그들 또래의 감성에 부합하는 광주를 소개하려는 고민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광주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인데 최근에는 행복도시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그런데 외지인, 해외에 계신 분들이 광주에 왔을 때 보면 민주인권행복의 가치가 어디에서 실현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을 것 같다. 주민 참여 모델은 무엇인지 이런 부분들이 발굴되고 다뤄져야 한다. 생활 속에서 우리 가치, 정신을 발전시켜 나가는 사례들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


-부산MBC와 미디어센터는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것 같다. 경영이나 지역의 조건 속에서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방송이 갖는 여러 가치 속에서 시청자의 참여 부분을 어떻게 마련해주고 길을 열어줄 것인지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


     - 처리결과 -


5월 광주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광주를 알리고 광주MBC의 프로그램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5.18기념재단과 공동기획으로 제작한 HD다큐 <인권2부작>을 통해 5월 광주정신을 널리 알릴 생각입니다. 5월 19-20일에는 전국방송이 예정되어 있고 울산 등 몇몇 지역사도 방송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역행사는 지역 19사가 공동으로 방송하는 <생방송전국시대>를 통해 전국에 소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