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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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금요일 AM 07:05~08:30
연출 : 황동현 _작가 : 최은영, 박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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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인터뷰]광주 사립여고에서 일어난 남교사에 의한 여학생 성추생과 성폭언 사건, 대책은 (이경호/광주시의회 의원)

■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7:30~08:57
■ 기획 김민호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 진행 황동현 PD

◇ 황동현 진행자 (이하 황) - 광주의 한 사립여고에서 다수의 교사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성추행과 성희롱적 발언을 일삼았다, 일명 이 학교 미투 사건이 최근에 알려졌는데요. 광주지역 사회가 굉장히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번 사건 내용, 그리고 이 문제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 이야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소속 이경호 의원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의원님.
◆ 이경호 (이하 이) - 네, 안녕하십니까. 이경호 의원입니다.
◇ 황 - 네, 기사들을 접하면서 많은 지역민들이 충격을 받았는데요. 먼저 이 사건부터 한번 정리를 해 주시죠. ◆ 이 - 네, 이 사건의 본질은 스쿨 미투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교육청과 함께 저희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어제 그리고 오늘 대책회의를 갖고 향후 대책에 대해서 논의 중에 있습니다.
◇ 황 - 좀 정리를 해 보면 모두에서 잠깐 말씀을 드린 것처럼 지금 한 사립여고에서 선생들이, 교사들이 학생들을 상대로 여고생들을 상대로 좀 성추행, 성희롱적 발언을 좀 일상적으로 해왔다. 지금 이렇게 이해할 수 있는 사건인가요?
◆ 이 - 그렇습니다. 저희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주말 학부모로부터 제보를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저희 광주시교육문화의원들은 긴급회의를 소집해서 일단 교육청 관계자들로부터 해당 사건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교육청에서는 지난주 사건을 인지하고 어제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상황입니다.
◇ 황 - 전수조사를.
◆ 이 - 또한 이 사건이 한 명 교사가 아닌 여러 명이, 몇 명 교사가 연루돼 있다고 해서 충격적입니다.
◇ 황 - 의원님께서 지난 주말에 그러면 제보를 받으시고 지금 이 사건이 최초로 알려지게 된 건가요, 의원님을 통해서.
◆ 이 - 그렇습니다.
◇ 황 - 의원님께서 제보를 받으시면서 대략적으로 받으셨던 내용들, 지금 현재까지 알려졌던 지금 팩트가 확인된 내용은 어떤 것들입니까?
◆ 이 - 지금 교육청에서 전수조사한 내용과 그 학부모가 저희한테 제보한 내용을 보면 저도 제 딸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성희롱적 발언과과 성추행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이제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지 못하는 점은 좀 양해해 주십시오.
◇ 황 - 현재까지 정확하게 조사 과정이기 때문에 밝혀진 팩트 부분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야기는 힘들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이 - 네.
◇ 황 - 그런데 이 학교가, 이야기되는 학교가 재단에도 문제가 있다면서요. 어떻습니까?
◆ 이 - 네, 이제 알고 계시겠지만 남구에 있는 D여고는 일단 사학 재단 비리로 인해 관선이사가 파견되어 있고 현재는 교장 또한 교육청에서 파견되어 있는 그런 사립학교인데 일반 사립학교와 약간의 차이점은 있습니다.
◇ 황 - 이런 사건들이 그런데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이야기가 됐었는데. 왜 지금 이제서야 이 문제가 이렇게 불거진 걸까요.
◆ 이 - 이제 피해 학부모, 학생들 말을 종합해 보면 성희롱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면 너희들 학생부는 알아서 하라는 등 노골적으로 학생부에게 불이익을 주겠다는 말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지거든요. 그런데 이건 학생들의 입장이고 선생님이 직접적으로 했는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않았는데 유추해 보면 학생들 스스로가 이러한 불안감에 시달려서 이러한 성희롱이나 성추행에 있어서 참고 오지 않았나라고 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 황 - 결국은 그 부분은 정확하게 밝혀져야 하지만 학생부를 빌미로 해서 학생들을 협박했을 수 있다 그런 추정을 지금 해 보고 있다는 말씀이시네요.
◆ 이 - 네, 그렇습니다.
◇ 황 - 최근 광주시교육청에서 특별조사단을 파견을 해서 학생들 전수조사를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전수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 이 - 전수조사 결과는 꽤 충격적인 사실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 또한 저희가 답변을 확실하게 드리지 못하는 부분이 현재 수사로까지 진행된 상황이 있어서 저희가 조금 언급하기는 곤란합니다. 양해해 주십시오.
◇ 황 - 다시 말하면 학교 교육청 조사를 넘어서 경찰이나 이 사법 관계, 사법 기관의 조사까지도 연결될 수 있는 개연성이 있다는 이야기이시네요.
◆ 이 - 지금 현재 교육청에서도 이번에 전수조사 당시에 남부경찰서 여경 등과 함께 전수조사를 했다라고 하거든요? 사태 사안을 보면 아마 경찰 수사의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해 봅니다.
◇ 황 - 네, 이 문제를 뭐 학생들이 계속 해왔고 방금 이야기하신 것처럼 학교에서 학생들을 입막음을 하려는 정황이 또 나오고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한 정확한 조사도 이루어져야 되겠네요?
◆ 이 - 그렇습니다.
◇ 황 - 학교 측 대응은 어땠었나요, 어떻게 지금 판단하고 계십니까?
◆ 이 - 지금 학교 측 태도를 보면 그동안에 해당 학교는 사건을 뒤덮으려 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해 보고요. 학생부와 학부모의 말을 종합해 보면 이번 사건은 지속적이고 상습적으로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동안 학교 교장과 관계자들이 이러한 일에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이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황 - 인지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것이 인지하지 못했는지 아니면 그것을 좀 전에 이야기하신 것처럼 여러 의혹 가운데 하나인 것처럼 그러면서 입막음을 하려했는지. 이 부분도 밝혀야 될 것 같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청의 역할일 것 같아요. 이런 부분을 미리 예방하고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게 교육청의 역할인데 이 사태, 이 사건. 이 사태에 대해서 교육청, 어떻게 지금까지 행동을 이해하십니까?
◆ 이 - 교육청의 입장은 늘 사립학교의 문제라고만 말씀을 합니다. 그런데 이 사립학교의 문제 얘기를 떠나서 교육관리 주체로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하고 대책을 세우는 게 저는 교육청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단순한 상황 문제뿐만 아니라 국립학교에서도 이러한 일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방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교사들의 그릇된 성관념과 인식에 대해 이런 사건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황 -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고 그렇기 위해서 교육청에서 각 학교에 대해서 예방을 미리 해야 되는데 그런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제 이 대책에 있어서 정확한 대책과 해결책을 내놓아야 되는데 앞으로 어떻게 내놓을 것인지 주목된다는 말씀이신데요. 결국은 이 문제가 여러 가지가 좀 같이 묶여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저희들이 끊임없이 이야기해 온 것처럼 사립학교가 공교육 시스템 속에 들어와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이나 이런 행정, 교육행정 기관의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것도 사실 아니겠습니까?
◆ 이 - 그렇습니다.
◇ 황 -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앞으로 고민을 해야 될 것 같고. 특히 우리 의원님께서는 시의회 교육위원으로 계시기 때문에 고민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우리 시의회 그리고 광주시청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이 - 지금 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어제 현안보고와 그리고 오늘 조금 전 교육청 관계자들과 재발 방지 대책과 예방책에 대해서 같이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철저한 조사와 조사결과에 따른 해당 학교 교사들의 징계와 수사당국의 의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시의회에서 이번 사건을 걔기로 학생들이 또 다른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나갈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 황 - 바로 그 부분들, 시민들이 굉장히 주목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이 문제 정확하게 정말 진상을 밝히고요. 그다음에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좀 활동을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이 - 네, 감사합니다.
◇ 황 -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이경호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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